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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사진

한 그루의 꽃나무가 주는 행복, 유엔묘지 홍매화 얼마전 홍매화를 담기위해 유엔묘지를 찾았을때였다. 홍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그런 꽃이다. 새로운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유엔묘지엔 두그루의 홍매화 나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개방되어있는 곳을 찾았다. 다행이 두그루의 나무중에 더 웅장하고 예쁜 나무이다. 꼬맹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홍매화를 가까이서 들여다 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나무 한 그루에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니...” 그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숙녀들 중 한명의 입에서 새어나온 문장을 우연히 들은것이었다. (바로 곁에 서있었는데.... 제법 큰 목소리로 중엉거렸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으며 새삼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 이런게 행복이지... 더보기
그리운 봄날의 아침 밀양 위양지에서 맞이했던 봄날의 싱그러운 아침. 저수지로 흩뿌리던 비와 연두빛 잎사귀들의 하늘거리던 풍경이 그립다. 2014. 봄. 밀양 위양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Converse in Spring time . . . .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2014. 봄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YongPhotos.com 더보기
벚꽃엔딩 ... 그리고 봄 Cherry Blossom ending ... And Spring 요즘 중부지방에도 벚꽃이 한창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하지만 부산에선 지지난 주말 내린 봄비를 기점으로 벚꽃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끝나버렸다. 평소보다 일찍 폈으니 일찍 끝나는게 당연한건데, 벚꽃이 져버리는건 언제나 아쉽다.화려한 꽃비 사진 한장 담아내지 못하고 끝난 벚꽃시즌이라서 더 아쉬기도 하다. 화려했던 벚꽃 세상이 끝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연둣빛 세상이 되어 있었다.새잎이 나면서 띄는 연둣빛은 일년중 지금에만 볼 수 있다. 머지않아 짙은 초록잎으로 옷을 갈아입을테니 예~쁜 나뭇잎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다면 지금을 놓치면 안될것이다.길가에 심어놓은 철쭉(혹은 연산홍)은 활짝 피어나 붉게 물들어 있었고...주변이 형형색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