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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출사

삼락공원 버드나무 길에서 행복한 사진찍기 날씨가 아주 화창하던 9월초 가족들과 삼락생태공원을 다녀왔다. 평소 사진을 찍기위해 홀로 즐겨 찾던 곳인 삼락의 버드나무 길에서 아내의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었는데, 그 바램이 그제서야 이뤄진 것이다.. 머리속으로 그려왔던 좋은 날씨(바람이 좀 불어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에 화사한 버드나무 아래에 선 아내의 모습을 담는건 내게 큰 행복이었다. 그 날 담은 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있으면 지금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 . . . . . . . 휴일의 삼락공원에도 캠핑족이 가득했다. 잔디 위를 뛰어다니는 소녀의 모습을 보는 순간, 도심 속 자연공간이 참 소중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 . . .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하늘과 구름... 그 아래에선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 . ... 더보기
시커먼 먹구름이 날 가린다, '삼락강변공원'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기억이 맞다면 삼락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꽤 멋지다. 강변을 넘어가는 해는 붉게타는 하늘을 자주 만들어줬기때문에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때문에 꽤 정확할 것이다. 삼락공원(야생화단지)를 찾은 날은 해무가 깔린듯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이였지만, 해가 질무렵 극적으로 하늘이 맑아지진 않을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봤지만 '역시나...'였다. (하늘은 맑아지지 않았고, 구름가득한 하늘만 담을 수 있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일몰이 타면 타는데로, 구름이 깔리면 깔리는데로 자연이 그려주는 그림은 아름답다. 내심 바랬던 하늘을 보지 못했던 것은 아쉬웠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느낌을 담아본다. . . . . . . .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일몰 찍고싶다~찍고싶다 하고 .. 더보기
그녀의 빈자리가 그리워진다 '삼락야생화단지'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삼락야생화단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기에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날도 출사를 몇군데 모임에서 나왔는지, 무리를 지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같은 꽃을 두고 옹기종기 모여서 '찰칵, 찰칵'거리는 모습이 나쁘지않다. 아니 좋다! '쳇! 혼자서 다니는 사람은 오늘도 나뿐이군...' 속으로 투덜투덜... 막상 여럿이서 오면 재잘거리기 바빠 제대로 촬영도 못하는 나인걸 알면서도 저렇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 가득한 눈빛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 할 수 없다. 혼자라도 찍을건 찍고, 즐길건 즐겨야 한다. 이미 혼자서 노는건 통탈하지 않았는가....! 꽃창포, 삼락야생화단지 . . . 토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