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60마 구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려했던 장미의 계절도 지나가고.... 5월 초순경 시내 곳곳을 붉게 물들이던 장미도 이제는 많이 시들해졌다. 장미가 한창이던 그 쯤, 간간히 담아뒀던 사진을 한달이 지나서야 제대로 확인해보았다. 촬영 당시의 기분과 느낌이 가물거릴 정도로 스쳐지나가며 담았던 사진들인데 간혹 마음에 드는 사진도 있지만, 대부분 왜 담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 뿐이다. '사진가에게 자신이 담은 사진은 자식과도 같으나 (좋은)사진을 선택함에 있어선 누구보다 냉정하고 단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화려했던 장미의 계절도 지나가고, 슬슬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려한다.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을 해마다 겪어도 쉬이 적응되지 않는데 올해는 전력난이 심할 것이란 협박성 뉴스도 들려와 다소 '언짢고+걱정스런' 기분이다. 꽃사진을 예쁘고 담고 싶다면 막 피기 시작할 .. 더보기 촉촉하게 젖은 마가렛꽃과 무당벌레 무당벌레를 담기 위해 삼락공원의 마가렛꽃 군락지를 2주만에 다시 찾았다.2주전 어마어마하게 보였던 무당벌레의 애벌레의 행방이 궁금했기 때문이다.역시 그전보다는 무당벌레를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마가렛꽃의 생기가 예전만 못했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촉촉히 젖은 마가렛꽃과 무당벌레의 모습을 남겨본다... 더보기 #25. 엄마품이 그리워요.... 냥~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쿤이다. 깨어있을땐 천방지축, 왈가닥 개구장이 소녀의 끝판대장이 되는데 잠잘때만큼은 아직도 귀여운 아기고양이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날 아침, 아내의 팔에 쏙 들어가 자고있던 쿤!!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된 엄마의 품이 그리워서일까? 쿤의 사연이 궁금하다면 ▶ #7. X-ray 요즘 나의 손길은 거부하면서 아내만 좋아하는 쿤이지만 언제나 사랑스럽다....!! ^^ 더보기 마가렛꽃 위에 올라앉은 무당벌레 D600 + 니콘 60마 구형 계란꽃이라고도 불리는 마가렛꽃과 무당벌레의 만남! 한시간동안 찾아 헤맨 끝에 겨우 담을 수 있었다. 초점이 제대로 맞지않아 아쉬웠는데, 무당벌레가 날아가버려 다시 시도 할수없었다.. ㅠ 근처에 무당벌레 애벌레가 엄청 많이 보였으니 조만간 다시가서 원없이 찍고 와야겠다. 더보기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진~한 라일락 꽃향기 가득한 휴일 되세요 :-) 더보기 Spider on the Flower Spider on the Flower 접사 렌즈를 마운트하면 하염없이 가까이 들이대고 싶어지는것 같다. 겹벚꽃 위에서 다소곳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미를 발견하였다. 새끼 손톱보다 작았던 거미.... 이 녀석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더보기 봄비가 대지를 적시는 날, 겹벚꽃이 만발한 민주공원에서 감성 산책을 즐기다. Spring rain, Layers of Cherry blossoms, and the Emotional walk 봄비가 촉촉, 아니 조금 과하게 내리는 주말이었다. 사진 찍기에 어디 괜찮은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답이 떠오르지않아 유리동물원 형님께 자문을 구했고, 지금쯤 민주공원에 오르면 제법 괜찮을 것이고 한번 가볼까한다는 말씀에 서둘러 장비를 챙겨 형님과 동행했다. 뜨끈한 커피 한잔으로 속을 데우고 민주공원에 도착하니 신부의 부케꽃과 꼭 닮은 풍성한 겹벚꽃이 지천에 피어있었다. 아마도 부산에서 이만큼 많은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지않을까 생각될 정도였다. 한손에는 우산을 받쳐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천천히 비내리는 봄날의 풍경을 탐닉했다. 고운 빛이 들때는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질까란 기분 좋은..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