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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_자유여행

일본 오키나와 3박4일 렌트카 자유여행때 준비해야 할 것과 여행 일정 안녕하세요. 여행을 참말로 좋아하는 사진가 용작가입니다. 이번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준비했던 것들과 제법 합리적(?)으로 계획했던 여행계획에 대한 글입니다. 저와 비슷한 부류의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17개월된 엉뚱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겸 사진여행으로 여행계획을 잡았습니다. 날씨가 여행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아직은 많이 어린 엉뚱이가 변수였더라고요. 그래서 일정의 1/3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계획했던 여정은 절대 빡신게 아니란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먼저 여행전 준비사항입니다. 해외여행이니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 항공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엔화'를 적당한 금액으로 환전해서 준비해두고요..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3rd.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3rd.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전날 자기전에 마셨던 맥주와 여행의 피로가 겹쳐서 그런지 두 여인 모두 이불 속에 폭 싸여서 쉽사리 눈을 뜨지못하더군요.창밖은 오키나와에서 봤던 날씨중에 가장 좋은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어김없이 혼자서만 조바심에 몸둘바를 모르는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그렇게 두 여인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다 암막커튼을 스윽~ 걷어내니 엉뚱이가 눈을 떴고,엉뚱이가 일어나니 엄마도 덩달아 잠에서 깨어나더군요. 암막커튼이 문제였었어요..ㅋ;; 아빠는 먼저 일어나서 씻고 나갈채비를 마쳤으니 전날 밤에 받아논 '응팔'보면서 두 여인이의 아침 준비를 느긋하게 기다렸어요. 오늘은 조식먹고, 만좌모 갔다, 잔파곳 갔다, 아메리칸빌리지 딱 세군대만 가면 되니깐 일정에..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2nd.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2nd.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언제 어떻게 잠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은 밤을 보내고 눈을 뜨니 아침입니다. 호텔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조식뷔페가 기다리고 있기에 언제나 반가운데요. 창밖을 보니 '토요일 날씨는 비'란 일기예보가 맞아 떨어졌네요... 그런데 하늘은 또 맑아요. 이런걸 여우비라고 했었나?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던 엉뚱이... 가끔 보면 여인들의 삶은 제법 피곤한듯하다. 두 여인의 조식먹기전 준비가 생각보다 길어지더군요. 고작 3일 뿐인 일정의 여행가이드 겸 사진사인 아빠 마음은 길어지는 시간만큼 타들어갔고요. 어쨋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리잔시파크호텔' 1층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조식쿠폰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니 식당 세군대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더군요..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1st.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Prologue)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여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오키나와 섬으로 3일간의 가족여행겸 사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렌트카를 빌려서 섬여행을 즐겨봤는데요. 우측핸들에 대한 적응이 생각보다 쉽더군요. 제한속도가 국내보다 낮고, 양보운전이 베여있는 곳이다보니 운전에 대한 공포는 없었어요. 여행동선을 치밀(?)하게 계산해서 (내가 생각했을땐) 매우 합리적인 일정을 짰는데요. 실제론 제가 계획했던 일정의 1/3정도 밖에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어요. 아무래도 아직은 많이 어린 엉뚱이가 큰 변수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대단한 부모의 각오가 필요하십니다. 진심! 분명 힘든 점도 있었고,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내지도 못했지만 담아온 .. 더보기
[오키나와] 분위기 좋은 찻집 '하마베 노 차야 (浜辺の茶屋)' 浜辺の茶屋 '하마베 노 차야'는 우리나라말로 '해변의 찻집'이란 뜻인데요.창가 자리에 앉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차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매력에 오키나와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씩을 다녀오는 곳 같더군요. 커피와 쥬스, 샐러드와 핫도그를 주문했는데요. 아내는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었다고 했어요. 저는 오기전에 먹었던 주먹밥에 배가 불러서 쥬스만 마셨지만요. 찻집의 마스코트라는 삼색냥이도 찾아봤는데 어디 놀러나갔는지 못보고 왔어요. ㅜㅜ 날씨가 좋았었더라면 더 근사한 느낌이었을텐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어요. 대표전화 : 098-948-2073 주소 : 일본 沖縄県 南城市 玉城字玉城2-1 영업시간 : 10:00-20:00(마지막 주문 19:30) 휴무 : 월요일 14:00 Open / 무휴 입구엔 .. 더보기
[오키나와] 국제거리, KURTOS KALACS 쿠루토슈 카라-치 ( クルトシュ カラーチ ) 국제거리에 특색있는 음식점(Food Plus)이 있다해서 구글지도를 검색해보며 힘들게 찾아갔는데 폐업했는지 문이 잠겨있더군요. 순간 멘붕.... 다시 주차해놓은 맥스밸류로 돌아가는길에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들린 집입니다. 스테이크 먹으려했는데, 기다리는데 30분이나 걸린다는 말에 그냥 간식으로 때우자 했거든요. 쿠루토슈 카라치는 빵은 생지를 길게 뽑아 원형틀에 말아 구워내는 빵인데요. 굴뚝빵이라 부른다는군요. 뜯어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일본까지와서 체코음식을 먹는다는게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맛있....!! 2층에 카페도 있다고 하던데, 지나가는 길이라 가볍게 맛만 보고 왔어요. 대표전화 : 098-917-5119 주소 : 일본, 沖縄県那覇市松尾2−1−2.. 더보기
[오키나와] 국제거리, Calbee+ Okinawa Calbee+ Okinawa Calbee (가루비)는 일본의 과자업체인데요. 자가비라는 감자스틱 과자를 만드는 업체에요. 자가비는 한번쯤 보셨을거에요. '가루비 플러스 오키나와'에서는 따뜻한 포테이토 스틱을 먹을 수 있더군요. 290엔하는 포테이토 샐러드 하나 사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맥주한잔 하고 싶을 정도로요... 엉뚱이 입맛에도 맞았는지 유모차에 앉아 야금야금 잘 먹더라고요. 찡찡거리면 포테이토 스틱을 하나씩..... ㄷㄷㄷ;;;; 오키나와 점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자색고구마 스틱'도 있어요. 대표전화 : 0120-558-570 주소 : 일본, 沖縄県 那覇市, 牧志3丁目2−2 영업시간 : AM 10:00~PM 9:00 2015. 11. Kokusai Dori, Okinawa ⓒ 박경용 Photog.. 더보기
일본 오키나와에서 담아온 3일간의 기록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여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오키나와 섬으로 3일간의 가족여행겸 사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렌트카를 빌려서 섬여행을 즐겨봤는데요. 우측핸들에 대한 적응이 생각보다 쉽더군요.제한속도가 국내보다 낮고, 양보운전이 베여있는 곳이다보니 운전에 대한 공포는 없었어요. 여행동선을 치밀(?)하게 계산해서 (내가 생각했을땐) 매우 합리적인 일정을 짰는데요.실제론 제가 계획했던 일정의 1/3정도 밖에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어요.아무래도 아직은 많이 어린 엉뚱이가 큰 변수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어린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대단한 부모의 각오가 필요하십니다. 진심! 분명 힘든 점도 있었고,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내지도 못했지만 담아온 사진을 쭉 훓어보니짧은 3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