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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좋은곳

니콘 DSLR D500 출사기, 참개구리를 찾아서 곰내재 연꽃지 벌써 니콘 DSLR D500의 아홉번째 포스팅이네요. 이번 포스팅에선 D500과 함께한 세번째 출사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이 다녀온 곳은 기장 철마에 있는 곰내재라는 곳인데요. 연밭이 있어, 여름에 연꽃 담으러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철마는 옥수수, 토마토가 맛있고 무엇보다 한우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ㅎㅎ 한우 먹고 싶네요... 츄릅!!! +_+);;;; ......;;;; 사실 곰내재 연꽃지는 부산 살면서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흔한 연꽃 담으러 가기엔 솔찍히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얼마전에 참개구리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눈으로 확인해보고 담아보고 싶어져서 찾게 되었어요. 도착해보니 곰내재 연꽃 공원에는 연꽃과 해바라기가 피어있었어요. 그리고 개구리가 정말 엄~.. 더보기
'문화공감 수정'으로 새롭게 태어난 일본식건물 '정란각' 엄마와 엉뚱이♥ 부산 동구 수정동의 '정란각貞蘭閣'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부산철도청장이 관사로 사용했고, 해방후엔 요정으로 사용된 곳이라 해요. 귀족, 사무라이들의 저택인 쇼인즈쿠리(書院造)라는 일본식 서원 건축양식에 따라 2층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전형적인 일본 고급주택 의 양식이고 보존이 잘되어있어서 그 희귀성을 인정받는다고 해요. 사실 우리네 아픈 근대 역사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하는 곳으로 이번에 대대적인 원형복구공사를 해서지난 6월, 게스트하우스와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문화공감 수정'이란 이름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또한 문화공감 수정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기도 하다고...어르신들이 차도 만드시고 이곳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어요. 일본식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 때.. 더보기
홍룡사 홍룡폭포, 백걸음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비경 홍룡폭포 앞에선 우리가족♥ 엉뚱이♥의 한쪽 송곳니(유치)가 나질않아 의사 소견을 들어보려연차를 쓰고 양산부산대병원에 들렸다가, 일이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되어병원 근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홍룡사에 잠시 들렸어요. 홍룡사가 있는 7월의 천성산은 그야말고 푸르름의 천국이었는데요. 양산팔경에 속하는 홍룡폭포를 직접보니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멋졌어요.무엇보다 주차장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아내도 다른 폭포도 전부 여기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할 정도였으니깐요. 비 온 뒤엔 폭포가 우렁차게 쏟아지긴 하지만 미적으론 뭔가 부족해보였는데, 다행히 적당한(?) 수량을 유지하며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씩씩하게 진료를 잘받고 온 엉뚱이♥도, 조금만 걸어서 기분 좋.. 더보기
브라운핸즈 백제, 건물 자체가 빈티지스러운 매력적인 부산 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된 부산의 매력적인 카페, 브라운핸즈 백제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이곳은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인 백제병원을 브라운핸즈팀이 카페 공간으로 바꾸었는데요. 100살이 다되어가는 건물에서 느껴지는 빈티지스러움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방문전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카페라해서...사진도 좀 찍고, 여유롭게 있다 오고 싶기도해서 주말을 피해 다녀왔습니다. 평일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카페에 손님이 제법 있었어요. 역시 Hot 해!! 브라운핸즈라는 카페이름 때문에 핸드드립전문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주더라고요. 어짜피 커피가 주목적은 아니었으니 크게 상관없었습니다만..... ㅎ암튼 커피와 케잌, 아이스.. 더보기
저도 연륙교, 매력적인 마산의 출사 장소 저도 연륙교(猪島連陸橋)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연결하는 철제 연육교로 '콰이강의 다리'를 닮았다하여,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그래서 '콰이강의 다리' 사진을 찾아봤는데... 저도 연륙교가 훨씬 더 예쁩니다.억지로 외국 지명으로 별명 붙이지말고, 그냥 저도 연륙교라고 불러주면 될듯해요. 이곳은 1987년에 가설되었고, 길이 170m에 폭 3m 높이 13.5m의 라고해요.바로 옆에 있는 신 저도 연육교(흰색 교량)로 차량 통행이 가능합니다.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잘 되어있고요, 화장실도 깨끗, 커피차도 세대 정도 있더군요.저도 연육교의 규칙적인 패턴과 다홍색으로 칠해진 색감 덕분에인물 촬영(model)의 출사지로 익히 유명한 곳이고요. 저 처럼 풍경촬영을 좋아하는 분들도 간.. 더보기
경산 반곡지, 왕버드나무 그늘 밑에서 즐긴 가족 소풍 소풍엔 김밥이 최고죠! 지난 5일, 어린이날에 경산 반곡지로 가족 소풍을 다녀왔습니다.작년에 이어 어린이 날을 또 반곡지에서 즐기게 되었어요... ㅎㅎ 상쾌한 초록 기운이 가득한 경산 반곡지(2015/05/06) 반곡지는 저수지를 향해 가지를 뻗고 있는 왕버드나무가 정말 멋진 곳입니다.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지정될만큼 근사한 사진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되어 고속도로가 많이 막혔어요.그래도 반곡지에 도착하니 사람도 많이 없고, 작년과 비슷한 분위기가 그려지더군요.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 이런 느낌이 좋아 매년 봄마다 찾게되나봐요. ^^ 반곡지엔 저희처럼 소풍을 오신분들이 아니면 대부분 사진 촬영을 위해 스쳐지나는 분들이셨어요.마침 작년에 앉았던 자리가.. 더보기
D7200과의 마지막 봄꽃 출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군락지 봄비와 함께 벚꽃은 다 져버렸지만 아직 봄이 끝난건 아니지요... ㅎㅎ 싱그러운 초록을 담아도 좋고, 노~~~오란 유채꽃도 가득! 영산홍, 철쭉도 거리마다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4/9), D7200과의 마지막 봄꽃 출사를 다녀왔어요. 함께한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이라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D7200과 마지막을 함께한 출사지는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 군락지에요. 조경을 위해 임의로 조성한 곳이지만 약 23만평의 대규모 유채꽃 군락을 볼 수 있어요. 유채꽃이 피면 축제도 열려, 유채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사체를 담아낼수도 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차량 진입이 힘들어, 이른 아침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포대교에 먼저 올라가 유채꽃 군락지를 한눈.. 더보기
겹벚꽃이 활짝핀 민주공원 산책길을 걷다... 토요일밤 미친듯이 비가 퍼붓더니, 정말 오랜만에 화창한 휴일을 보낸듯 합니다. 오전엔 모처럼 창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여유를 즐기다가 느긋하게 집을 나서 겹벚꽃을 볼 수 있는 민주공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민주공원 근처 가로수로 겹벚꽃이 많이 심어져있는데요. 부산광복기념관 입구부터 부산시립중앙도서관까지 가는 길이 특히 예쁩니다. 중앙도서관에서 시작해 보수산의 허리춤을 끼고 민주공원으로 다시 돌아나오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고요. 저도 가족과 함께 끝까지 한번 걸어보려 했는데, 엉뚱이가 낮잠 잘 시간대라 중도 근처 산책로 입구만 걸어보고 왔어요.잠이 쏟아지는데도 열심히 찍혀준 고마운 우리 엉뚱이.... 엉뚱이가 있어서 사진찍는 재미가 더 늘어나네요. ... ... ... ... ... ... .. 더보기
벚꽃과 개나리꽃이 함께 펴있는 길따라 즐기는 오륜동의 봄 개나리꽃과 벚꽃이 가득한 오륜동의 '누구나 걷고 싶은 길' 오륜동에는 부산의 8대에 속하는 명승지 '오륜대(五倫臺)'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륜대는 올라가진 않고, 회동수원지 주변 마을을 가볍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륜동으로 통하는 작은 터널을 지나 '오륜본동마을'로 가는 길입구엔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이라는 푯말이 적혀있는데요. 길 양쪽으로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있어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지더군요. '오륜본동마을'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륜대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오륜새내마을(수원지마을)'을 먼저 돌아봤습니다. 식당 몇 채가 있는 이곳의 아침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만 들리더군요. 그리고 회동수원지로 그려지는 선동의 반영이 근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클래식카? 포니도 볼 수 있었고요. ㅎㅎ ... 수원지마을로.. 더보기
지금 대저생태공원엔 유채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2016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The 5th Busan Nakdong River Rape blossoms Festival 2016.4.9~4.17 Spring! Spring! Spring Of Busan 오늘부터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축제가 시작되었어요.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은 인위적으로 조정하긴 했지만 정말 엄청난 규모의 유채꽃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이죠.저도 잠시 다녀왔는데, 꽃이 활짝 피어있었어요.꽃밭을 걸으니 꽃향기가 코를 찌르더군요.. 머리가 아플 정도로... ㅎㅎ축제 기간, 특히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한편이고 주차공간도 부족하니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시는게 더 편할꺼에요.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도보로 5분내외의 거리입니다. 아래 지도와 대중교통 안내를 참고하세요. ※ 대중교통 이용안내 -도시철도 : 3호선 강서구청역 하차-경.. 더보기
꽃과 나비가 그려진 벽화와 함께 벚꽃을 볼 수 있는 영도중학교 앞 벚꽃길 영도중학교에서 국제마마뉴비치타운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중리로와 절영아파트, 영도벽산비치타운아파트를 지나는 함지로의 가로수로 모두 벚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덕분에 벚꽃 시즌이되면 근사한 벚꽃길이 펼쳐지는데요. 도로의 폭이 좁아 벚꽃터널도 만들어지더군요. 제가 여기를 일부러 찾아간건 절영아파트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함께 벚꽃을 담기위해서였어요. 해가 지는 방향을 미리 알아두지않기도 했고, 오기전에 예정에 없던 일이 생기기도해서, 일몰 한시간전쯤에 도착을 했더니이미 해는 아파트 뒤로 넘어가버렸더라고요... 빛이 들어간 화사한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온통 그늘뿐이라 벽화의 색을 진득하게 살리는 방향으로 촬영을 했어요. 결과물이 나쁘진 않았지만 의도했던 드라마틱한 장면은 아닌 것 같아.... 머리에 그려둔.. 더보기
사진 찍기 좋은 벚꽃 핀 망양로 산복도로 엉뚱이와 엄마 (올해 최고의 사진 후보작! ㅎㅎ) 망양로는 범천동에서 서대신동까지 약 10km에 달하는 거리의 도로입니다. 그 중에서도 닥밭골벽화마을 근처를 지나가는 도로는 한적하면서 포토제닉한 공간이 많아 사진찍기에도 참 좋은데요. 가로수가 벚나무라 벚꽃이 핀 4월초가 가장 아름답다 볼 수 있어요.그래서 지난 주말 엉뚱이와 망양로의 이 구간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꽃비도 맞으며 아름다운 봄날을 잠시나마 만끽 할 수 있었어요. 닥밭골벽화마을 부터 망양로가 지나는 동대신동2가는 언덕에 자리잡은 마을이라 계단이 유독 많은데요, 계단마다 테마가 다른 그림이 그려져있어 멋진 배경이 되어주더라고요.서울 이화동에 있는 꽃계단과 느낌이 비슷해요. 계단만 보면요. ^^ 벚꽃도 보고, 벽화도 보고, 산복도로에서 느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