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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게스트하우스

'문화공감 수정'으로 새롭게 태어난 일본식건물 '정란각' 엄마와 엉뚱이♥ 부산 동구 수정동의 '정란각貞蘭閣'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부산철도청장이 관사로 사용했고, 해방후엔 요정으로 사용된 곳이라 해요. 귀족, 사무라이들의 저택인 쇼인즈쿠리(書院造)라는 일본식 서원 건축양식에 따라 2층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전형적인 일본 고급주택 의 양식이고 보존이 잘되어있어서 그 희귀성을 인정받는다고 해요. 사실 우리네 아픈 근대 역사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하는 곳으로 이번에 대대적인 원형복구공사를 해서지난 6월, 게스트하우스와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문화공감 수정'이란 이름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또한 문화공감 수정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기도 하다고...어르신들이 차도 만드시고 이곳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어요. 일본식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 때.. 더보기
부산 남포동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Cinnamon tree (오른쪽에 보이는 회색건물이 시나몬트리... 1층은 세가 너무 비싸서 비어있다고해요..) 카페 시나몬트리... 기장 공수마을에 있었을때 자주는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과분한 대접을 받기도 했고,사장님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셔서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기장에서 자갈치시장 쪽으로 옮기면서업종을 카페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아예 변경하셨더라고요이사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뵈야지 하다가, 수국축제에 다녀오는 길에잠시 들려서 개업 축하 인사를 드리고, 고양이들도 보고 왔어요.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갑자기 이사를 하시게된 사정을 여쭤봤는데요. 구조해서 돌보는 고양이가 제법 되는데... 카페의 건물주가 고양이를 치우던지 아니면 나가라고해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오게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