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소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화의 계절, 3월의 꽃인 매화가 아름답게 피는 곳 Plum blossom of the Season 통도사 홍매화, 김해건설공고, 유엔묘지, 광양매화마을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봄비가 내리더니 기온도 제법 많이 올라 겨울 외투를 걸치고 집을 나서는게 어색해지기 시작했다. 3월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여기 저기서 봄소식이 들려와 그동안 무뎌졌던 감각을 깨우기위한 포스팅을 준비했다. 부산 근교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곳이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라 할 수 있다. 300살이 넘은 고목의 고풍스런 가지에 피어나는 분홍빛 매화꽃과 고즈넉한 사찰의 동양적인(한국적인) 배경이 만들어내는 패턴의 조합은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올해도 이곳은 놓치지말고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편협하지 않은 시선으로 여유있는 촬영을 해야겠다. 김해건설공고의 매화나무.. 더보기 알록달록 성냥갑 같은 집들이 모여있는 감천동 문화마을, '태극도 마을' 알록달록 성냥갑 같은 집들이 모여있는 감천동 문화마을, '태극도 마을' [감천문화마을/부산 벽화마을/부산 태극마을/부산 사진찍기 좋은곳/부산 가볼만한곳] 햇살이 아주 좋던 날, 한국의 산토리니 혹은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태극도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레고 블럭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 레고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닮았다고 하니 그 풍경이 새삼스러워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극도 마을을 멀리서 바라볼 때의 그 아름다움을 쫓아 마을 구석구석을 훑어보면, 왠지 가슴 한편이 짠해지는 묘한 감정이 생겨나는데요. 바로 역사의 가장 힘들었던 시절부터 녹아있는 삶의 애잔함이 마을 곳곳에 묻어 있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집 마당이 곧 골..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