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Jeju-do,Korea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으로 담아온 섬중의 섬, 제주 우도 섬중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멀리서 보면 소가 드러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해서 우도라 이름 지어졌다하는군요. 제주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며 산호로 이뤄진 백사장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멋진 경관이 이어지는 곳인데요. 벌써 2년이나 지난... 예전에 담아온 우도의 풍경사진을 정리해봅니다.. 우도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해녀들 그리고 제주 전통 밭 구조와 돌담, 돌무덤 등이 남아 있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선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의 허리처럼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섬에서 가장 높은 132m의 우도봉에 오르면 아기자기한 우도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성산일출봉과 제주도 본섬의 모습이 또렷이 들어온다. 순환버스나 .. 더보기 [SLR클럽 일면 기념] 제주도, 72시간 여름 이야기 여름에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와서 포스팅했던 내용을 모아 글을 올렸는데, 소위 1면이라 말하는, SLR클럽 첫번째 화면 유저에세이 부분에 노출이 되네요. ^^ 왕성하게 활동하는곳은 아니지만 비오는 일요일 아침 기분 좋은 마음에 포스팅 해봅니다.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제주도, 72시간의 여름이야기 포스팅 ※ [ #. 1-1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 [ #. 1-2 산지등대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푸른밤 ] [ #. 2-1 신비의 섬, 우도의 아름다운 해변 ] [ #. 2-2 우도봉과 우도등대에서 찾은 보물 (제주의 보물섬, 우도) ] [ #. 2-3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여름, 김녕해수욕장 (김녕 성세기 해변) ] [ #. 2-4 고래가 될 카페, 월정리 바다를 담은 레.. 더보기 발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곳, 제주! 제주도의 여행기에 올리지 못한 풍경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72시간이란 시간동안 쉴틈없이 제주의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눈을 유혹하는 풍경이 그려지면 어김없이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았었는데요. 스토리텔링에 포함시키기엔 애매한 사진들을 추려내다보니 번외(풍경)편으로 구성해도 좋을만큼 사진이 쌓여 있네요. ^^ 아...아닙니다... ;;; 제주는 정말 발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진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곳이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 방문에는 또 어떤 표정의 제주를 보게될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많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제주, 참 그리운 곳이에요. :-) 더보기 이시돌 목장의 왕따나무 아쿠아리움을 빠져나와 바로 이시돌목장으로 달렸습니다. 중간에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왠지 이곳은 꼭 담아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선데요.... 서귀포에서 제주시를 통과하는 거리가 그리 만만하진 않았어요.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는 예전 소니카메라 광고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는데요. 故김영갑 작가님의 갤러리인 두모악에서 소간지가 유심히 바라보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 사진이었거든요. 용눈이오름의 풍경이라고 합니다. 두시간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 포인트에는 중년의 사진사님이 한분 계셨는데요. 몇시간 전까지 구름이 아주 멋졌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꺼라 하셨어요. 무릎까지 자라있는 풀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장면을 담으면 좋을것 같았는데, 바람 .. 더보기 동양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아쿠아 플라넷 & 굿바이 고래상어 마지막 날 밤, 숙소 근처 포장마차에서 해산물에 소주한잔 기울이고 맥주도 한잔했더니 간만에 푹~~자고 일어났습니다. 저녁에는 부산으로 돌아가야하기에 민박집에 둔 물건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고 몇 일새 정들었던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고마운) 이모님께 작별인사를 남기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성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아쿠아플래닛은 네이버 이웃블로거이신 '바다별이야기'님께서 주체하셨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ㅎㅎ 제가 갔을때는 수조관을 헤엄치는 고래상어 두마리 모두 볼 수 있었는데요. 다녀오고 얼마지 않아 한마리(파랑이)가 죽어버렸고, 얼마지 않아 나머지 한마리(해랑이)는 자연으로 방생했다고 합니다. 고래상어를 현장에서 봤을때는 소.. 더보기 차귀도, 고산 지구내에서 바라본 제주의 일몰 72시간의 제주여행에서 주어진 마지막 밤. 제주의 일몰을 바라보기 위해 차귀도가 보이는 고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서귀포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시간적으로 여유있었는데, 오설록에서 뜻하지않게 좋은 풍경을 만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어버렸어요. ㅠ 렌트했던 '경차(마티즈)'의 최대 능력을 끌어올려 달렸지만, 동그란 태양이 차귀도 뒤로 숨은 뒤에야 고산 지구내의 방파제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에 이어질 여명을 기다려봤습니다. 그러고 몇분이나 흘렀을까... 하늘이 바알갛게.......!!! 제주의 푸른밤과 함께 차귀도의 섬하늘을 멋지게 수놓기 시작했습니다. 몇몇의 낚시꾼들은 월척의 운을 그렸고, 방파제에서 일몰을 바라보던 한 커플은 발걸음을 바삐 옮기더군요. 그리고 일몰이 끝날 무렵 찾아왔던 .. 더보기 녹차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곳, 제주 오설록 [OSULLOC TEA MUSEUM] 제주도의 명품 일몰 촬영지인 차귀도를 가기위해 서귀포에서 1136번 국도를 타고 제주를 가로질러 달렸습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오설록 티 뮤지엄'에 잠시 들렀는데요. 2년전 먹었던 녹차맛 카스테라와 아이스크림, 녹차 쥬스의 그 맛을 못잊고 있었거든요. ㅎㅎ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고, 차귀도로 떠나기전에 오설록 녹차밭의 시원한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초록의 녹차잎과 어울어지는 하늘과 구름... 참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빛이 아주 좋은 시간대라 맘에드는 인증샷 한장 꼭 남기고 싶었는데요. 삼각대 세워놓고 한참을 킥킥거리며 사진을 담았었답니다. ^^;; 추억의 사진은 그냥 소장할뿐... ㅋㅋ 더보기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하얀 포말의 파도가 아름다운 지삿개바위의 푸른바다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저있는 신기한 풍경,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이 그려내는 풍경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파도가 심할때는 높이 20m이상 용솟음 친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당일은 파도가 심하진 않았는데요. ^^;;천운이 따라준다면 주상절리대 절벽 정상을 넘어가는 파도도 만날 수 있겠지요? ^^ 정방폭포도 그렇지만 주장절리대에 들어갈때도 입장료가 있었는데요. 인당 2,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진 않았지만, 입장권을 사면서 지체되는 시간은 좀 아쉽긴했어요. ㅋ 혹시 입장권 구매없이 빠른 입장이 가능한 방법이 있나요? ^^a 가령,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놓는다는 식으로 말이죠... ㅎㅎ 전망대를 휙~ 둘러보면서 자연이 조각한 주상절리대의 모습을.. 더보기 동양유일의 해안폭포, '정방폭포' 동양유일의 해안폭포인 정방폭포, 사실 좋은 빛이 드는 시간인 아침이나 오후에 찾았더라면 그나마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군데라도 더 돌아보겠다는 욕심으로 한 낮, 하루 중 빛이 가장 강한 시간에 정방폭포를 찾게되었어요... 정방폭포는 오전이 사진담기에 좋다합니다. ^^ 정방폭포에서의 촬영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힘들었어요. 한낮의 극명한 노출차를 줄이기위해 ND그라데이션 필터를 이용했지만 LCD로 확인했던거에 비해 너무 어둡게만 담겨버린 사진들... 더구나 정방폭포의 강렬한 물보라에 필터는 젖어버리고 말이죠.....ㅋ 설상가상으로 이번 제주여행에서 크리너세트를 안챙겨온 것도 화근이었어요... ㄷㄷㄷ 뾱뾱이로 물방울 털어내면서 담았다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생각.. 더보기 제주의 수려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쇠소깍' 가슴이 멍해지는 기분을 간직한채 두모악을 나왔습니다. 방금전까지 한, 두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갑자기 거세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차에 올랐어요.. ㅎㅎ ㄷㄷㄷㄷㄷㄷㄷㄷ 다음 목적지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정방폭포, 두모악에서 넉넉하게 한시간은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시원하게 뚫려있는 제주의 도로를 달리며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겨봤는데요. 서귀포 시내를 향하는 길은 계속 비가 쏟아지는데 룸미러를 통해 보이는 성산쪽 하늘은 뭉게구름이 멋지게 피어오르는 신기한 날씨가 이어졌어요. ㅎㅎ 그렇게 정방폭포에 가까워질무렵, 이정표로 '쇠소깍'이란 지명이 보였는데요. 제주의 비경이란 소문을 익히들었기에 잠시 들러 전망만 훓어보기로 했어요. 멀리서 봤을때 물안개가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려하니 신기루처럼 (.. 더보기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사진에 대한 많은 생각과 여운을 느꼈던 시간... 사진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볼한곳이라 생각되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성산일출봉 등반(?)을 마치고 '두모악 갤러리'로 바로 향했습니다. 실내에서 잠시 시간을 보낼걸 어떻게 알았는지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비도 피하면서 그가 남긴 제주의 일부를 훔쳐보고 왔습니다. 두모악에는 용눈이 오름에서 담은 작품의 전시되고 있었어요. 용눈이 오름의 다양한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 현실의 색과는 동떨어진듯한 색감의 몇 작품을 보면서 풍경사진에 스며든 그의 작가주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전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던 故김영갑 작가님에 대한 영상. 일부 관람객들의 소란스런 관람매너 때문에 음성을 자세히 들을순 없었지만, 그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사진.. 더보기 그림같은 풍경의 성산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성산일출봉' 성산에 일출을 담았으니 이번엔 일출봉에 오를차례... 성산일출봉 근처에 문어라면으로 유명한 '경미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푹푹 찌는 날씨였지만 일출봉 정상을 향해 걸어봅니다. 재작년 제주를 찾았을때도 정상까지 올랐었는데요, 이번엔 제대로(?) 그 풍경을 담아보겠다고 다시 오르게 되었어요. 그동안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여러 산을 오른게 효과가 있었는지 정상까지 오르는 짧은 등반코스가 확실히 수월해졌단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 옆지기는 왜 저보다 잘 오르는걸까요? 평소에 산행도 안하는데 말입니다.... ㄷㄷㄷ ^^ ;;;;ㅋ 성산일출봉의 정상까지는 천천히 오르면 15분이면 충분한데요. 중간중간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면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이 오버되는건 어쩔수가 없습니..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