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Boracay,Philippines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의 시작, 그 설레임에 대하여... 공항 플랫폼에 앉아 출발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것이다. 몇 달 전 티켓을 예매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내내 이어지던 설레임이 출발을 기다리는 지금 극도록 증폭해졌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호흡이 가파지는듯한 긴장감... 미지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기분좋은 흥분이다. . . . . 부산에서 보라카이까지 비행기로 4시간, 차로 1시간 반, 다시 배로 10분 정도 걸린다. 마닐라나 세부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으나, 요즘은 깔리보 직항편을 많이 이용한다. 깔리보에서 차를 타고 까띠클란 선착장까지 이동한뒤 다시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가는데, 오후 8시 비행기를 타고 보라카이섬까지 들어가니 새벽 2시 반(현지시간 1시 반)쯤 되었다. .... 처음 국외선을 이용하는 분을 위한 .. 더보기 보라카이 4박 5일 동안의 사진여행 4박 5일 동안의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을 무사히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짐을 정리하기도 전에 맥주 한모금 마시며 여행기간동안 담았던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아리(제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 이름)'는 어느새 제 무릅위에 올라와 잠을 청하고 있네요. ^^ 짧은 여행은 한 여름밤의 꿈처럼 달콤했지만, 언제그랬냐는듯 일상으로 돌아온것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 . . . 세계 최고의 해변이라 불리는 보라카이는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바다와 드넓은 해안은 정말 멋졌습니다. 하지만 우기시즌 답게 시시때때로 내리는 비와 강풍이 만들어내는 모래바람 때문에 해변에서의 촬영은 정말 험난했습니다. 하늘이 잠시 열리다가도 일몰이 그려질 무렵이면 어디선가 구름때가 몰려와 하늘을 온통 뒤덥는 등 그토록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