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다락방 같은 스몰비어집, 봉구비어 안락동점

 

압구정 봉구비어 안락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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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부터 맥주한잔 마시고 싶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술집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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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부드러운 크림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그 이름도 유치한 '압구정 봉구비어'!!!

봉구비어가 생긴 뒤, 생맥주가 생각나면 가끔 들리고 있다.
매번 입구 근처에서만 가볍게 한잔마시고 돌아오곤 했는데,
얼마전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 다락이라고 해두자!), 다락에 오르게 됐는데,
그때부터 봉구비어(안락동점)가 더 좋아지게 되었다.

 

 

마치 우리만의 비밀공간같은 안락함이 느껴지던...
그런 소박한 공간속에서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원한 맥주 한모금과 함께 맛있게 튀겨진 감자튀김을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시간만큼 행복한게 또 있을까? ㅎㅎ

 

 

봉구비어 외에도 스몰비어집을 몇군데 가봤지만,
감자튀김 하나만큼은 봉구비어가 제대로인듯 하다.

 

 

 

 

봉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의 자화상이자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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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크림생맥주 & 맛좋은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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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부르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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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에서 내려다본 풍경, 봉구들의 수다수다
우쥬라익 썸씽투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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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에 있던 또다른 손님, 연인 봉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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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본인 돈으로 사먹었으며 뭔 댓가를 받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죠 이 글 덕분에 나중에 맥주한잔 '써비쓰~!'로 마실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