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을 담고 싶다면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세요.

감천 문화마을 야경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전까지 사진은 곧 돈이었어요.

필요한 카메라 구입부터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필름과 현상까지...

특히 필름은 사진을 저장하기위해 지속적으로 소비를 해야하는 소모품이었어요.

지금도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필자를 보며 일부 어르신들은 

필름값 걱정을 하시는걸보면 그 당시엔 꽤나 부담스러웠던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을 현상하기 전까진 그 결과물을 확인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노출/초점 등'이 정확한, 즉 기술적으로 품질 좋은 결과물을 

담아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필름을 더 많이 소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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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에서 메모리카드로 변하면서 사진이 대중화 되었다.

디지털 카메라가 출시되면서 메모리카드가 필름의 역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되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카메라에 있는 LCD를 통해서 촬영 후 결과물도 바로 확인 할수있게 되었어요.

그로인해 필름을 사용할때보다 사진 촬영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줄었으며

기술적으로 정확한 사진을 담아낼 확률도 보다 높아졌다고 볼 수 있어요.

혹자들은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간 뒤로 사진이 너무 헤퍼졌다고 하는데,

필자는 필름 시절 기술적인 정확도를 찾기위해 신경쓰던 부분에서 벗어나

사진가의 표현 의도를 보다 더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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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송고한 글에 [생각하는 꼴찌]님께서

'적정 노출과 셔터스피드가 ...(중략)... 그 적정이 참 어려워요 ㅠㅠ'라고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디지털카메라의 최대 장점인, 찍는데 돈도 들지않고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바로 그 점을 적극 활용해 그 적정값을 찾아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필자 역시 사진을 담을땐 한컷으로 끝내지않고 LCD창으로 보여지는 

다양한 수치를 통해 노출이나 초점이 정확한 사진을 찾아가며 

그 값을 바탕으로 원하는 장면을 담기위한 구성으로 구도를 잡아요.

어짜피 몇 컷 더 누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크지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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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가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누구나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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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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