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를 줘도 우유를 줘도 제대로 먹지를 못했던 '쿤' 이다.
급한대로 집근처 약국에서 주사기를 사와 강제로 입속에 밀어넣어주니 그제서야 한모금씩 넘기는 '쿤'...
기왕주는거 어미젖을 느끼게 해주고파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젖병과 신생아(?)용 우유도 사왔다.
요즘 마트에는 애견용품뿐만 아니라 고양이용품도 제법 많이 구비되어 있어 급할땐 요긴하게 쓰인다.
보다 저렴하게 구입을 원한다면 고양이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는 '맥스캣'과 '고양이밥집'이다.
새로 사온 우유가 담긴 젖병을 들이대자 (냄새가 다른지) 평소와는 달리 적극적이다.
어떻게는 먹어보겠다고 홀짝거리는 모습이 어쩜이리도 이쁜지...
아내에게 젖병을 맡기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그 귀여운 모습 속에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고 할까?
#20. 새끼 고양이 쿤이의 증명사진을 담다. (19) | 2013.03.27 |
---|---|
#19. 태아자세로 잠자는 쿤, 원인은 스트레스? (19) | 2013.03.22 |
#18. 이런 Magnet 같은 녀석! (53) | 2013.03.05 |
#17. 요즘 생각이 많다는 새끼고양이 '쿤' (48) | 2013.02.20 |
#16. 적당한 어울림과 적당한 거리유지 (34) | 201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