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리는 꽃중에 가장 대표적인 꽃이 코스모스라 하면,
그 다음 주자는 꽃무릇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 국내 최대의 군락지가 형성되어있다하여 올해는 가볼까 했는데...
여름이 지나니 정신없이 바빠지는 일상에 제대로된 사진을 담을 여력조차 없었는데요.
일요일 새벽 송정에서 아침해를 보고나서
부산에도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하여 찾았습니다.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면 도로를 따라 심어져 있습니다.
물론 선운사의 그것만큼 대규모는 아니었지만,
나무가지 틈으로 내려앉은 고운 아침햇살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석산'이 옳바른 표현입니다.
'상사화'는 '개꽃무릇'이란 꽃으로 생김새가 완전히 다른 꽃이거든요~ ^^
장안사에도 꽃무릇을 볼 수 있다 하던데, 황령산만큼 군락이 형성되어있진 않은거 같아요.
음식점 앞에 핀 꽃무릇, 금련산 올라가는 길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석산), 황령산
[꽃무릇/부산 꽃무릇/황령산 꽃무릇/9월에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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