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휴가철이라 그런지 시내 도로도 한산,
제 블로그도 한산(?)하네요. ㅋㄷㄷㄷ
요즘 핫이슈인 티아라의 화영양 왕따설,
화영양을 위로하고, 까도까도 끝이없는 양파같은...ㄱㄱㄲ
그런 글을 보며 깨알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류화영양... 볼매네요 정말! 힘내세요~! ^_^
(류화영 화이팅~! ㅎㅎㅎ)
각설하고 오늘은 부산의 여름바다,
그 세번째 이야기인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송정과 해운대를 거쳐 황령산에 잠시 들렀다가
광안리 해변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넘어갔는데요.
해지기까지 두시간 정도 남아있었지만,
물놀이 하기엔 애매한 시간이었는지 생각보다 훨씬
한산한 모습에 살짝 당황스럽더라구요. ^^
그래서 다른 곳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사진을 담아왔는데요.
버드뷰를 볼 수 있는 높은 건물을 찾지못해
한참을 방황했었어요. ㅋ
30%부족하긴 하지만 광안리를 내려볼 수 있었을땐
정말 두근거리는 기쁨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광안리의 여름바다 역시 활기가 가득했는데요.
가까이 들여다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세계 여행 중인 커플? 부부?, 광안리 해수욕장
특히 인상적이었던 외국인 부부는
몇 년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증거자료(?)로 각지에서 담은 사진과 세계지도를 펴놓고
자신들의 여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열정과 용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줄리안, 로레나 그리고 작은개 '트리코' 모터싸이클 '라포로타'입니다.
우리의 여행은 2002년 2월 25일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었으며,현재 50개국 이상 여행중입니다.
우리들의 여행이 계속될 수 있게 더많은 나라를 여행할 수 있게 작은 도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디언 아저씨, 광안리 해수욕장
구슬픈 멜로디를 연주하던 인디언 복장의 아저씨.
짙은 이목구비의 그가 연주하던 그 멜로디가 주는 여운...
한참들 멍하니 그의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ㅎㅎ
광안대교가 함께 하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예전부터 제가 알고있던 그런 모습이 아닌,
세계인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광안리 해변 그리고 특히 밤이 아름다운 곳!
한 여름의 더위를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광안리가 최고여~! ㅎㅎㅎ)
광안리 해수욕장
길게 늘어진 오후의 햇살과 바다, 광안리 해수욕장
마린시티의 위용,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의 흔한 중년부부, 광안리 해수욕장
8번 망루, 광안리 해수욕장
세계인이 함께하는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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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부산역에서 승차 ⇒ 서면역에서 2호선 환승⇒광안역,금련산역 하차
<시내버스>
20, 38, 39, 40, 41, 42, 51, 62, 83, 83-1, 108-1, 131, 139, 155, 10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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