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고 가슴 벅찬 일몰을 만났던 날에 모라고가교의 시원한 궤적이 보이는 곳에 올랐습니다.
오르기 전엔 분명히 석양이 아름다웠는데 급하게 형성된 먹구름 뒤로 숨어버린 일몰이 아쉬웠지만,
시원하게 달리는 차의 헤드라이트가 만들어내는 궤적은 답답한 마음을 뻥뻥 뚫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좀 더 강렬한 일몰을 만난다면 제법 훌륭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구름은 많았지만 헤이즈가 심한 날씨는 아니어서 멀리까지 깔끔한 시정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저기 뷰가 괜찮을 것 같아'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찾은 곳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풍경을 담게 되어 더욱 기뻤던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모라고가교의 야경으로 기분 좋은 한주의 시작을 알려 드립니다. ^^
질주, '모라고가교'
85mm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각입니다.
어느새 어둠이 깔려버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모라고가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모라고가교' [부산야경/모라야경/낙동강/자동차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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