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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북적거림 속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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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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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계속 말썽을 부리는 네비 덕분에 살짝 돌아오긴 했지만...
정동진에서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까지 넉넉하게 30분 정도 걸렸었다.
궂이 이곳까지 온 이유는 커피와 빵을 먹으며 가볍게 점심을 해결한 생각이었다.
작년 이맘때쯤 왔었는데, 그때와 인테리어가 조금 변한듯 보였다.
무엇보다 진열해뒀었던 다양하고 예쁜 커피잔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조용한 카페라고 하기엔 많이 민망하고.....

너무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어버린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에는
11시 정도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엔 사람들이 가득했다.

다행스럽게도 마침 외딴 곳(?)에 조용한 자리가 비어있어서

우리들끼리 단촐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커피를 주문하고 빵도 주문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전날 못보고 출발전에 미리 다운받아뒀었던

'응사'를 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집중이 안되서 그건 실패....ㅋ;;

아무튼 사진도 찍고, 커피를 마시고, 얘기도 하고....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해프닝이 있었는데,

누군가 아내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서 뒤돌아보니,
블로거 이웃이신 '샘쟁이'님 부부가 서 계셨다.

어찌나 놀랬던지 그대로 얼어버렸고 웃으며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반가운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지 못했었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제대로 인사를 드릴려고 찾아봤으나 보이지 않으셔서
페이스북 메세지로 즐거운 여행되시라는 메세지를 남겨놓을 수 밖에 없었다.

각자의 여행길에서의 이런 우연스런 만남... 여행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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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입구에서 인증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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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나무 그림자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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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얼핏 카메라를 의식하시던 주방장 아저씨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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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비가 왔었는데, 햇살과 담으니 또다른 느낌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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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현재 풀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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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어 보인다며 소품도 찰칵!
소녀감성 퐝퐝터지는 용작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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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네잔의 커피를... 난 촌스럽게 여기서도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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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셨었는지 궁금할까봐 계산서도 찍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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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나오면서 직원의 양해를 구하고 살짝 높은 곳에서 전체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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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듬뿍 담아 둘만의 추억 한장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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