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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 프랑스팀 . . . . 한바탕 폭풍(일본팀)이 지나간 뒤, 바로 이어진 팀은 프랑스팀이었다. 대형불꽃의 연속이었던 일본팀에 비해 프랑스팀의 공연은 중형불꽃으로 아기자기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다. 이미 너무 굉장한것을 봐버렸기에 감흥은 덜했고, 그래서인지 프랑스팀의 불꽃중에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게 없었다. 하지만 담아온 사진을 살펴보니 괜찮은 장면이 제법 보인다. 만약 프랑스팀과 일본팀의 공연 순서가 바뀌었더라면 좀 더 인상적이지 않았을까? 63빌딩의 높이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은 수준의 중형불꽃들 높이를 포기한 대신 강을 따라 옆으로 넓게 퍼지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리고 한번에 다양한 불꽃이 올라와 터지는 것도 이색적이었다. 가림막 작업없이 한컷의 불꽃 장면을 담았을뿐인데, 마치 포토샵 레이어 작업을 거친듯한 불..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 일본팀 . . . . 캐나다팀의 공연에 이어서 일본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일본팀이 2013 서울세계축제에서 보여줬던 공연은 완벽했다.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불꽃쇼가 펼쳐진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현장을 찾은 사람 모두를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했고, 그냥 이 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해도 좋을만큼 완벽하고 훌륭했다. 일본팀의 불꽃공연은 중형, 대형 불꽃이 적당히 어우러졌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도 딱 좋은 불꽃이었다. 개인적인 문제로 촬영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전 팀인 캐나다팀의 별볼일 없었던 불꽃들 때문에 렌즈를 35mm단렌즈에서 50mm단렌즈로 바꿔놓았던 것이다. 엄청난 규모를 뽐내던 대형불꽃을 담을땐 다 짤릴수밖에 없었던... ㅠㅠ 정말 최고의 불꽃쇼였고,..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 캐나다팀 . . . .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올라가고 얼마뒤 첫번째 팀인 캐나다팀의 불꽃 공연이 펼쳐졌다. 쉴틈없이 진행되던 불꽃쇼, 눈으로 볼땐 굉장했지만 사진으로 담기에 좋은 불꽃은 절대 아니었다. 처음 10분동안 담았던 불꽃사진은 대부분 하얗게 날아가 있을 정도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찍으면서 머리속도 같이 하애지는 기분.... 멘붕의 연속이었다. 오죽했으면 가지고간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나라고 생각할정도였으니... 바쁜 불꽃의 호흡을 맞추기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불꽃 사진을 추려보니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물들이 너무 초라하다.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참가팀 중 캐나다팀은 사진찍기 가장 나쁜 팀이었다.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Best 10 !!!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 심야버스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조금은 무모한 일정과 고된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그분 덕분에 예전에 봤었던 불꽃 축제 때보다 더 큰 감동을 안고 돌아온 기분이다. 명당자리에 서서 바로 눈앞으로 쏟아지는듯한 불꽃의 향연과 폭발음과 함께 느껴지던 땅의 진동... 마지막까지 짜내려는듯 폭발의 연속이 이어지는 피날레의 장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벅찬 감동 그 자체였다. . . . . (지금은 몸이 너무 피곤한 관계로......)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한번 더 다루기로하고, 1000장에 가까운 사진들 중에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지극히 주관적인...) 사진 10장을 추려보았다. 1/100의 경쟁률을 뚫은 녀석들이라면서... ㅎㅎ 2013 서울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