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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커피

황령산 꽃길에서 마시는 커피맛은? 인생에서 가장 슬픈 시간, 그것을 사랑하는 여자를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낸뒤의 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침대에는 아직도 그녀의 온기가 남아있고, 테이블 위에는 마시다만 커피 컵이 놓여 있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마치 물을 빼버린 수족관의 수조 바닥에 앉아 있는 것 같은 한 시간. 책을 읽어도, 레코드를 들어도 머리에는 뭐 하나 들어오질 않은다. 아니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책 '소울메이트'의 커피컵 중에서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황령산 벚꽃길 지난 주말 황령산을 다녀왔는데요, 황령산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길카페인 하이얀에 잠시 들렸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고 공짜커피나 한잔 얻어먹을 심산이였죠. (적고보니 좀 얄밉네요......^^;) 그렇게 한참을 있다보니 지나가는 차량의 괘적과 일.. 더보기
황령산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 부산에서 멋진 야경을 꼽는다면 황령산에서 한눈에 보이는 부산시내가 으뜸일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불꽃축제 전야제를 황령산 봉수대에서 감상했는데요~ 따뜻한 커피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 2010/10/23 - [Travel/부산] -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광안리 불꽃축제' 제 지인이 운영하고있는 커피집(?),커피차(!) 소개해드릴께요~^^; 황령산 봉수대가는 방향으로 거의 끝까지 (봉수대입구 약 1km 전) 가셔야 만나볼수 있어요... 맨마지막 앞집이에요! 하이얀 이 근처에서 원두기계로 커피를 뽑아주는 유일했던 곳이였구요, 지금은 이곳 포함 2곳에서 원두기계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다른곳은 그냥 인스턴트커피....-_-;;;ㅋㅋ 메뉴판입니다. 칠판에 적은 글씨가 친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