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돌목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가족의 첫 여행, Jeju Island _ 첫번째 이야기 주말에 연차를 하루 더 붙혀 2박 3일 일정으로 엉뚱이와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100일도 안된 엉뚱이는 제주도에 다녀온 사실을 나중에 사진으로 확인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어쨋든 비행기도 타보고, 제주도도 엄마, 아빠보다는 훨씬 젊은 나이에 다녀온게 되네요. ㅎㅎ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주말 원하는 비행기표를 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않았는데요.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수시로 확인을 하는방법으로 원하는 시간대의 티켓을 끊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따로 요금이 없어서 엄마, 아빠 요금만 지불하면 되더군요. 가는 비행기는 제주항공을 오는 비행기는 에어부산을 이용했는데, 제주항공이 좌석은 불편하지만 승무원들이 엄청 친절했고요, 에어부산은 승무원의 친절한 서비스는 없었지만 좌석이 널널.. 더보기 이시돌 목장의 왕따나무 아쿠아리움을 빠져나와 바로 이시돌목장으로 달렸습니다. 중간에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왠지 이곳은 꼭 담아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선데요.... 서귀포에서 제주시를 통과하는 거리가 그리 만만하진 않았어요.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는 예전 소니카메라 광고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는데요. 故김영갑 작가님의 갤러리인 두모악에서 소간지가 유심히 바라보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 사진이었거든요. 용눈이오름의 풍경이라고 합니다. 두시간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 포인트에는 중년의 사진사님이 한분 계셨는데요. 몇시간 전까지 구름이 아주 멋졌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꺼라 하셨어요. 무릎까지 자라있는 풀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장면을 담으면 좋을것 같았는데, 바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