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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진

+19days _ 왕할머니와의 첫만남 엉뚱이가 병원에서 집으로 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되었네요. 주말에 멀리 창평에 살고계시는 왕할머니께서 엉뚱이 보려고 한달음에 달려오셨는데요. 아내의 외할머니이시니깐 엉뚱이에겐 '외외가증조할머니'가 되시는군요. 어려워요. ㅎㅎ 처음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시버갈, 입을 삐쭉삐죽 거린다~ 밥줘라~'!!! 그래서 이렇게 손수 밥까지 먹여주셨어요. ^^ 2014. 07. 12. 왕할머니와 엉뚱이의 첫만남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씨~익! 웃는 하루 되세요 ^^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2011년이라고 달력을 바꾼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6월하고도 10일이 지나버렸군.... 엘빈 토플러가 지은 '미래의 충격'이란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다. 5살 먹은 아이에게 5년은 그가 살아온 만큼의, 즉 그의 인생 만큼의 시간이지만, 50살 먹은 사람에게는 살아온 시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시간이다. 따라서 그 5년간의 변화가 5살 먹은 아이에 비해 10배는 빠르고 충격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동시에 세상은 그 변화가 갈수록 가속이 붙어 빨라지고 있으므로 그 이상의 충격을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시간을 보다 빠르게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정말 나.. 더보기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이제 태어난지 일주일, 핏기도 안가신 갓난아기를 만나고 왔다. 아는 형님의 아기, 더 커서 말을 할 수 있게된다면 아마 나를 삼촌이라 부르겠지? 그런 아기가 꼬물거리는 모습을 보니 베시시 웃음이 났다. "행님~ 진짜 이쁘네요~" "ㅎㅎ" "어떠케 이러케 이쁘지요??" "내 닮아서 그러타." "그냥 델꼬가서 내가 키우까?" "ㅎㅎㅎ"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칭찬이 마를 수가 없었다. 그러다 살짝 걱정스런 말도 건낸다, "머리가 어떠케 이렇게 작을 수가 있지요? 근데 행님 닮아서 나중에 머리커지면 어떻하죠?" "마! 야는 안커질꺼다...-_-;;" (제대로 발끈해준다ㅋㅋ) 농담섞인 말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빠의 신체적인 결함(?, 적어도 지금의 미의기준에선 말이지...)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