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도해수욕장의 변화, 스카이워크 기대거나 올라가시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올해로 장장 10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해운대나 광안리해수욕장에 비해 초라하고 소박한 느낌이 드는데요. 100주년(2013년도)을 맞이한 이후로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 엿보이더군요. 지난 6월1일에는 완공된 해상산책로가 개방되어, 송도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는 거북섬에서 방파제 라인을 따라 104m의 길이로 나있는데요. 바닥 중간중간에 강화유리나 철망으로 된 부분이 있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내는 중간도 못걸어보고 다시 돌아가버렸고..... 저는 엉뚱이를 안고 스카이워크 끌까지 가서 한바퀴 휘~ 돌아보고 왔습니다. 날이 궂.. 더보기 송도 거북섬에서 담은 해무가 있는 풍경 영도에 해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송도로 달려갔다. 거북섬에서 영도 방향으로 볼때의 풍경을 해무와 함께 담는다면 제법 근사할 것이라는 생각을 종종했었기 때문이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거북섬에 도착한뒤로 한참동안 해무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그 멋진 장면을 보고 또 보고.... 뙤약볕에 목뒤가 따끔거리는게 느껴질쯤에야 멈췄으니, 해무가 지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넋을 잃었었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일듯 하다. . . . . 송도해수욕장의 동쪽끝에는 거북이를 닮은 거북섬이 있다. 커다란 바위로 이뤄진 거북섬엔 부산 최초의 케이블카가 있었다고 하는데, 2002년에 케이블카 시설이 모두 철거되어 추억으로만 남아있다. 올해 테마공간으로 공사가 진행되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민간 사업자.. 더보기 부산을 여행 하자, 송도에서 다대포까지...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가볍게 부산 여행을 해보았다. 가족 모두 부산 시민이다보니 여행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뭔가 거창하지만, 필자처럼 여행과 사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부산 여행의 코스로도 괜찮은것 같아 정리 해보았다.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행은 열리고 있는지도 몰랐던 축제의 끝자락에 살짝 몸 담아본 감천 문화마을을 거쳐, 부산 최고의 일몰 여행지인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여행에선 D600에 50.4D렌즈 하나만 마운트하고 몸도 마음도 아주 가볍게 여행을 즐겼다. 가끔씩(사실은 제법 자주) 집에 두고온 렌즈가 간절해지는 순간과 장면이 많았었다. 하지만 렌즈를 바꾸는 시간동안 피사체 혹은 풍경에 그만큼 더 집중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