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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 생태습지원

벚꽃엔딩 ... 그리고 봄 Cherry Blossom ending ... And Spring 요즘 중부지방에도 벚꽃이 한창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하지만 부산에선 지지난 주말 내린 봄비를 기점으로 벚꽃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끝나버렸다. 평소보다 일찍 폈으니 일찍 끝나는게 당연한건데, 벚꽃이 져버리는건 언제나 아쉽다.화려한 꽃비 사진 한장 담아내지 못하고 끝난 벚꽃시즌이라서 더 아쉬기도 하다. 화려했던 벚꽃 세상이 끝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연둣빛 세상이 되어 있었다.새잎이 나면서 띄는 연둣빛은 일년중 지금에만 볼 수 있다. 머지않아 짙은 초록잎으로 옷을 갈아입을테니 예~쁜 나뭇잎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다면 지금을 놓치면 안될것이다.길가에 심어놓은 철쭉(혹은 연산홍)은 활짝 피어나 붉게 물들어 있었고...주변이 형형색색.. 더보기
폭풍우 속 삼락공원 촬영기 - '삼락공원 생태습지원' 2011년 6월 25일 토요일 태풍 메아리가 올라온다던 그 날 삼락공원을 찾았다. 그녀 루드베키아의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연꽃이 살포시 인사를 한다는 소식도 들려 두루두루 살펴보고 싶었다. 카메라는 전자기기.... 물과는 상극이기 때문에 다소 힘든 촬영으로 평소보다 적은 컷수로 촬영을 강행해본다. (뭐 방수가 되는 카메라가 있기도 하지만... 나의 카메라는 택도 없다 !! ㅎㅎ) 한 컷, 한 컷의 촬영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기에, 결과물 한 장, 한 장이 소중해야 되겠지만.... 역시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사진들 뿐이다.. 그냥 하드속에 처박혀 있어야 마땅할 사진들이지만, 그냥 비오는 날, 아니 태풍의 영향이 있었던 삼락공원 생태습지원의 그 풍경이 어떠한지 스케치해왔다는 기분으로... 부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