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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여행

일요일 오후, 여유로운 교정에서 느낀 봄 ; 장유중학교 Cherry blossoms bloom Jangyoo Middle School 일요일 오후, 여유로운 교정에서 느낀 봄 ; 장유중학교 근처에 볼일이 있어 지나가다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고 잠시 차를 세웠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학교와는 조금 느낌이 다른 교정의 풍경이었다. 학교 본관과 운동장 사이에 작은 길이 나있고, 그 길을 따라가면 인가가 이어지는듯 했다. 운동장 가장자리 가득히 만개한 벚꽃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천천히 셔터를 누르며 걸었다.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각, 인적이 드문 교정을 걸으며 나홀로 오롯히 봄을 느끼는건 미친듯이 땀을 흘린 뒤 마시는 시원한 맥주한모금의 그것보다 더 멋진 것이었다. 학교 뒤편의 조그만 야산으로 넘어가는 해가 어찌나 아쉽던지.... 태양을 마음대로 조종.. 더보기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공간 '해운대 달맞이 고개' [부산달맞이고개/벚꽃야경/야경사진/벚꽃놀이/벚꽃여행/ 달맞이고개 벚꽃/부산야경]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공간 '해운대 달맞이 고개' [부산달맞이고개/벚꽃야경/야경사진/벚꽃놀이/벚꽃여행/ 달맞이고개 벚꽃/부산야경] 2012년 4월 7일 토요일 오전에 남천동 삼익비치에서 간단하게 벚꽃 구경을 하고, (봄처녀 바람나게 만드는 벚꽃터널길, '남천동 삼익비치') 볼 일을 잠시 보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꿀잠에 빠졌습니다. 앞집 아저씨의 주차관련 전화로 늦은 오후에 잠을깰 수 있었어요. 일출사진을 찍고나면 참 좋은데 하루가 피곤해지는 부작용이 있더라구요.ㅋ 눈뜨자마자 컴퓨터에 전원을 넣고, RSS로 배달된 이웃블로거들의 글을 살펴봤습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신 정인형님(http://gotocheol.blog.me/)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도 봄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 더보기
안민고개, 봄날의 드라이브를 좋아하시나요? 2011년 4월 10일 일요일 벌써 진해의 마지막 장소인 안민고개로 넘어 왔습니다. 안민고개는 장복산(長福山, 582.2m)의 산허리에 있는 길이 약 9㎞의 고갯길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이어줍니다. 전망대는 물론 고갯길 군데군데에서 진해만(灣)과 진해시가 내려다보이고, 웅산·시루봉·천자봉 등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경치가 뛰어납니다. 특히 일출·일몰 풍경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장복산과 시루봉의 등산 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진해 쪽 약 5.6㎞ 구간 왕복2차선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 되면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이루며, 도로를 따라 나무데크의 산책로가 조성되었고 산책로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설치되 있습니다. 그리고 안민고개는 만날재라고도 하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