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야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운대 미포에서 바라본 부산의 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제대로 그려졌던 토요일 저녁에 야경촬영을 위해 해운대 미포에 다녀왔어요. 지인들은 일년에 두번 찾아올까말까한 날씨에 부산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산을 찾았지만, 육아가 더 중요(?)한 저는 엉뚱이와 엄마를 데리고 갈 수 있는 미포를 선택한거였지요.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엉뚱이와 엄마는 차에서 그리고 저는 해변에서 야경을 즐겼어요. 미포는 찾을만큼 자주 찾은 곳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다른때보다 예쁘게 그려지는 하늘이 근사하긴 하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촬영한 야경이었고, 날씨도 엄청 좋았던터라 셔터를 누르는 한컷 한컷이 즐거웠습니다. . . . . . . . 더보기 해운대 미포에서 바라본 일몰과 야경 주말 오후 미포 끝자락까지 차를 몰고온게 실수였다. 차 두대가 겨우 비켜갈 수 있을 정도의 길에 행인까지 다니니 적당한 곳에 주차 자리를 잡는게 너무 힘들었다. 겨우 자리를 잡고 주차를 하니 근처 음식점 주차관리인이 차를 옮겨달라했다. 그렇게 또 다른 곳에 주차를 하니 어디선가 득달같이 달려와서 음식 먹으러 온게 아니면 다른 곳에 차를 옮기라고 난리다. 어짜피 지네들 땅도 아닌데 땅주인 행세 하는게 꼴불견이었지만, 일일이 상대하는것도 귀찮아 그냥 차를 빼줬다. 그렇게 세번만에 주차를 하고 카메라와 렌즈, 삼각대를 챙기고 촬영포인트로 이동했다. 구도를 잡고 셔터를 몇번 누르고 있으니 도심으로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해운대의 동쪽끝인 미포는 음식점이 모여있으며, 조그만 항구 옆에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