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콘 DSLR D500 출사기, 밀양 가을나들이 모처럼 쉬는 토요일,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일어나 밀양으로가서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정산까지 억새 능선을 보겠다는 것이었는데... 눈떠보니 10시 .... -_-;;;ㅋㅋㅋㅋㅋ 늦긴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케이블카를 타러 밀양으로 달려가봤지만역시나 도착해보니 어마어마한 대기시간과 인파에 도저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단풍시즌이라 그런듯..... 암튼 케이블카 타는건 포기하고, 돌아나오는길에 공용주차장 부근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단풍을 즐겨봤는데요.목적지가 없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게 또 그렇게 나쁜건 아니더라고요. 얼음골 매표소까지 걸으며 가을을 느껴볼 수 도 있었고, 얼음골에서 내려오던 계곡이 만들어내는 폭포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그리고 오후 햇살에 멋지게 반짝거리던 단풍도 만날 .. 더보기 엉뚱이와 단둘이 다녀온 기장 대룡마을 아트인오리 무인카페 좋은 빛, 좋은 풍경, 좋은 사람이 공존하는 찰라의 순간 울산 문수 마로니에길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국도로 30분 거리에 있는 기장 대룡마을에 잠시 들렸어요.마을에 있는 아트인오리라는 무인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2년전 엉뚱이를 담았었던 프레임으로 한 컷 더 담아볼까 싶어서였어요.휴일이었지만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엄청 조용하더라고요.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아트인오리 무인카페까지 걸어봤는데요.(요즘 한창 호기심이 많은) 엉뚱이는 '이게 모지?'란 말을 쫑알거리며풀때기, 꽃, 벽화를 볼때마다 쪼르르 달려가서 관찰하고, 만져보고, 또 궁금할걸 물어보고 그러더군요. (아빠인 저는 그저 그런 모습 하나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 ㅎㅎ) 음악이 흐르는 무인카페에 도착해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