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추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암해수욕장에서 만난 반가운 친구들 2011년 8월 7일 비록 일출은 보지못했지만 추암의 기암괴석은 충분히... 아니 너무 아름다웠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여기서 말하는 정신없이란 너무 열정이 넘치는이란 뜻이 아닌 그냥 잠을 못잔 상태의 몽롱한 나의 상태 즉 정말 제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는 뜻이다. 아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추암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만난 오리떼... 이른 아침부터 몸단장을 하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카메라 속에 담아본다... 몸단장이 한창이다. 구석구석 골고루... 뒤뚱뒤뚱 유독 이쁜 주황색의 오리발 내 차 트렁크엔 하늘색 오리발이 2짝이나 실려있단다... ㅎㅎ 돌진~!! 제법 늠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삼총사! 장군감오리의 갸우뚱한 모습이 귀엽다. 다소곳한 모양의 오리발 앗! 니 눈썹은 .. 더보기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암 촛대바위' 2011년 8월 7일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암 촛대바위에서 바라본 일출' 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추암에서 본 일출의 사진을 올리고 싶었다. 단지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졸린 눈을 비비며 부산에서 동해의 추암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추암해수욕장의 한켠에 차를 대고 촛대바위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본다... 새벽녘의 푸르름이 서서히 올라오고, 동해에서 제대로 맛보는 일출의 느낌은 어떠할까 생각하며 일출시각 삼십분 전부터 기대와 설레임이 공존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출예정시각.... '시계가 잘못된건가? 분명히 일출시간은 지났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는 느끼는 순간, 주변에서 들리는 관광객들의 허탈한 아우성. 해는 뜨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 날의 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