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학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래읍성축제에서 담은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동래학춤' 동래학춤은 특정한 단체와 개인에 의해 독자적으로 형성되었다기 보다는 이 지방의 줄다리기와 야류 등과 깊은 관계가 있는 춤이다.동래에서는 예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큰줄땡기기"를 개최했다고 한다. 줄다리기에서 이긴 편에게는 그해 풍년이 든다고 해서 마을전체가 온통 축제분위기가 되는데 이때 학춤도 한몫 끼었다고 한다. 줄다리기가 끝난 후 동래야류의 본 마당에 들어가기 전에 길놀이를 하고, 놀이마당에서는 온 마을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춤을 추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서 여러 가지 춤자랑이 벌어졌다. 요동춤, 두꺼비춤, 곱추춤, 병신춤, 홍두깨춤, 엉덩이춤, 문둥이춤등을 추는데 이때 어떤 이름난 춤꾼이 당시 흔히 입고 다니던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덧배기춤을 멋있게 추니까 이것을 본 누군가가 '마치 학이.. 더보기 2014, 제2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현장 스케치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읍성민이 단결해 결사항전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당시 생활상을 재현하는 축제입니다. 동래읍성축제는 오늘(10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오늘 동래부사의 퍼레이드 현장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쇼를 보고왔어요. 퍼레이드 현장엔 늦게 도착해 사진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게 아쉽네요. 작년엔 읍성축제에서 '박선미 어름산이'의 줄타기 모습을 보고온게 다였는데, 올해는 불꽃쇼도 볼 수 있었어요. 발화지점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불꽃의 규모보다 훨씬 큰 감동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풀프레임에 18mm 광각으로도 다 채워지지 않을만큼 하늘을 가득 채워줬어요. 동래읍성 북문 근처 주막에선 동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