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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겨울여행

겨울왕국으로의 초대, 대관령 발왕산 눈꽃풍경 가자~ 설국으로!!! 대관령 발왕산은 해발 1440m의 높은 산이지만 용평리조트 곤도라를 타면 쉽게 오를 수 있어 방문자가 많은 곳입니다. 곤도라 덕분에 비교적 힘들지않게 눈꽃, 상고대를 만날 수 있는 겨울 명소이기도 하죠. 양때목장에 갈까하다 대관령살바토레 형님의 추천으로 한번 올라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근사한 풍경을 만나고 올 수 있었어요. Good!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 : http://remember700.com/ 곤도라에 내려 발왕산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더 걸어야 하는데 힘든 코스는 아니더군요. 다만 눈길에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아이젠 착용은 필수에요. 그렇지 않으면 폭풍 엉덩방아를 맛보실지도 몰라요. ㅎㅎ 살바토레 형님이 발왕산은 높아서 바람 불때 엄청 춥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땐 바.. 더보기
상고대로 덮힌 대관령 싸리재의 겨울 풍경 . . . . 전날밤 살바토레 형님께서 싸리재에 새벽에 나가보면 상고대로 덮힌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예기를 들었다. 전날 누적된 피로에 이불 속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부산에서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을 만나고싶어 힘을 내보았다. 알람소리에 맞춰 눈뜨자마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다. 동트기전에 나와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을 보며 싸리재로 걸어갔다. 살바토레 펜션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싸리재에 도착할 수 있는데, 가는 도중에 별을 찍다보니 가는길이 한시간은 족히 걸렸던것 같다. 어두울땐 상고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않았는데, 밝아지고나서는 상고대로 덮혀있는 하얀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 대자연을 대하는 자세.... Pure Photography!!! " . . . . . . ... 더보기
대관령의 별 헤는 밤 . . . . 전날 사익형님과 살바토레 형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모두가 잠들어있는 새벽녘에 카메라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동트기 전의 대관령 밤하늘은 별들이 수놓고 있었다. 살바토레 펜션에서 싸릿재로 걸어가는동안 한참을 별촬영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부산에서처럼 빛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풍경이었기 때문인데 다만 대관령도 스키장의 조명 때문에 별촬영을 위한 완벽한 환경은 되지못했다. 그래도 부산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풍경이 그립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양떼목장 Daegwanryong Flocks ranches of Winter 대관령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고, 펜션에서 멀지않은 싸릿재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뒤였다. 대자연 속 겨울을 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싸리재' 숙소로 돌아야 아내를 깨우며 가장 먼저 '대관령 양떼목장'에 전화를 걸었다. 전날 내린 눈이 무릎 높이 이상 쌓인 곳이 많다는걸 바로 직전에 확인했기에 양떼목장에 가더라도 당장 오를 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이젠 착용만 하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방수가 되는 신발이 없어 펜션지기 '살바토레' 형님께 무릅아래까지 오는 긴장화를 빌렸다. 그 전에 펜션에서 제공하는 토스트와 스프, 따뜻한 커피로 간단히 조식도 해결하고 여유를 한껏 즐기며 나설 준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