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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리뷰

나만 알고 있고 싶은 여름 바다, 울산 주전해변 (with D5600) 가족과 함께 놀기 울산의 주전해변, 정말 나만 알고 있고 싶은... 내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더구나 야영도 가능한 곳이어서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하다. 처음 주전해변에서 반나절 놀고 돌아와서, 두번의 주말동안 두번이나 더 다녀왔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주전해변에는 무료캠핑이 가능한 주전가족휴양지가 있으며, 몽돌해변이라 모래해수욕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파도에 구르는 몽돌 소리가 ‘울산 동구 소리9경’ 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에 파도까지 잔잔해 꼬맹이들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다. 갯바위 틈사이에서 만나던 바다친구들도 큰 즐거움이었다. 아무튼 내게 주전해변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세번이나 주전해변을 찾.. 더보기
D5600 출사기, 삼락생태공원에서 담은 연꽃 오랜만에 삼락생태공원으로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다. 여름꽃인 루드베키아와 연꽃을 담기위해서였는데, 먼저 루드베키아 군락지에 가보니 꽃상태가 벌써 끝물이었다. 진즉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역시! 자연은 가만히 기다려주지 않았다...' 기대에 못미치던 루드베키아 군락지를 뒤로한채 연꽃단지로 옮겼는데, 여태껏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를 방문하면서 봤던 모습중에 가장 완벽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활짝핀 연꽃이 아침 햇살에 반짝거리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연꽃단지를 크~게 한바퀴 돌면서 유독 눈길이 머무는 연꽃들을 찾아서 몇 컷 담아보았다. 이번 출사에선 D5600에 DX(크롭바디)전용 접사렌즈인 "AF-S DX Micro NIKKOR 85mm f/3.5G ED VR" .. 더보기
D5600 뷰파인더로 너머로 바라본 엉뚱이 최근 내 사진의 9할 이상은 엉뚱이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하지만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카메라를 드는 횟수 조차 줄어들고 있다는게 (내가 생각할때) 가장 큰 문제점인듯 하다. 개인적인 출사는 포기한다치더라도... 아빠로써 엉뚱이의 추억을 최대한 많이 남겨주겠다 다짐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나태해진듯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는 개념으로) 엉뚱이의 최근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정리해보았다. 몇 안되는 사진을 고르고보니 정작 엉뚱이가 가장 즐거워하는 표정은 카메라로 제대로 담아놓지 못했더라... 이번 기회를 들어 제대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조금더 열심히 카메라를 곁에 두고 셔터를 아끼지말기를 다짐해본다... D5600으로 엉뚱이를 담아보니 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번 리뷰에 포스팅하는 사진.. 더보기
D7500으로 담아낸 100일간의 나의 일상 (with Review) 1월초, D7500을 처음 손에 쥐어보고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D7500을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은 뭐랄까.... 그 어떤 굉장한 미사여구를 사용해가면서 찬양할만큼의 그런 카메라는 아니라 생각된다. 다만 언제든 옆에 두고 촬영할 수 있는 가볍고 편안한 카메라, 거기에 살짝 살을 더 붙여본다면 순간을 놓치지 않을수있는 그런 카메라... 정도가 딱 나의 느낌이다. 특히 8연사가 주는 감동은 정말 훌륭했다. 딱 초급 혹은 보급형 DSLR의 크기인데 퍼포먼스는 중급기 뺨을 살짝 때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상황에 맞춰 색감이 적용되는 픽쳐컨트롤 자동(A)도 촬영때마다 일일이 바꿔주는 번거로움을 덜어주어 편했다. 나 역시 사진의 9할은 픽컨 오토로 촬영한듯 하다. 마지막으로 .. 더보기
D750으로 담아온 경산 반곡지 봄소풍 다이어리 이번에 포스팅해드리는 경산 반곡지는 매년 새순이 올라오는 시즌이면 찾아가는 우리 가족의 봄소풍 장소인데요. 저수지를 향해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왕버드나무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인 곳이라 사진은 물론,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정말 인기있는 곳입니다.반곡지 초입에 사진찍기 좋은 장소라는 푯말까지 세워져있고요. 무엇보다 유명세에 비해 그렇게 붐비진 않는 곳이라 더 좋아합니다.ㅎㅎ 반곡지에선 보통 표준~준망원 영역의 촬영을 많이 했었는데요.이번엔 니콘에서 대여받은 D750과 니콘광각줌렌즈의 끝판왕 1424렌즈로 반곡지에서는 즐겨 담지 않았던 광각영역의 촬영을 시도해봤습니다. 왕버드나무가 워낙 멋스러운 곳이라그런지 광각으로 담겨진 풍경도 매력적이더군요. 그리고 D750의 색재현력이 좋은지, 신록의 색감을 생동.. 더보기
니코르~ 신'할배번들렌즈,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 DSLR을 사면 렌즈킷이라는 이름으로 달려오는 저렴하지만 천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렌즈를 번들렌즈라고 하는데요.소위 가장 기본적인 애기번들부터 아빠번들, 할매번들, 할배번들 이런식으로 다양한 별칭의 번들렌즈가 존재합니다. 애기, 아빠 , 할매, 할배 순으로 줌영역이 늘어나는데요. (그런데... 니콘엔 왜 엄마번들은 없는걸까요? ㅎㅎ) 구'할배번들은 18-135mm의 줌영역에 F3.5~F5.6의 가변조리개 그리고 vr이 빠져있습니다. 겉모습은 18-140vr과 거의 비슷하네요. AF-S DX Zoom Nikkor ED 18-135mm f/3.5-5.6G (IF) 신'할배번들렌즈엔 망원이 140mm로 늘어났으며 4단 VR이 들어가있어요.D7200을 사용할때 18-140vr과의 조합으로 촬영을 많이 했었는데요..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부산야경 담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정말 오랜만에 D500과 함께 야경 촬영을 다녀왔어요.D500엔 믿음직스러운 16-80N렌즈가 마운트 되어있으니, 카메라와 삼각대만 딱 챙겨서 황령산으로 갔는데요...도착해서 트렁크를 열어 삼각대를 보니 뭔가 허전....몇 일 전 대마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분리해뒀던볼헤드를 집에 두고 온거지 뭡니까!!! ㅠㅠ;;; 캬~~ 볼헤드 없이 수평 맞춘것 좀 보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하지만, 아.... 정말로 불편한거지요... ㅎㅎ삼각대 다리를 높혔다 낮췄다 하면서 구도를 잡고, 노을이 지는 모습부터 매직이 끝나는 시간까지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손은 시렵지만 오랜만의 야경촬영이 즐겁더군요. '쨍'한 야경 촬영하는 정말 간단한 방법 1. 카메라와 삼각대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킨다.2. 조리개를 f8.. 더보기
니콘 풀프레임 D810으로 담은 풍경사진과 촬영팁 이번 리뷰주제는 "니콘=풍경"이라는 공식에 어울리는 풍경사진과 촬영법에 대한 것입니다. 풍경사진이야 워낙 대중적인 사진이기도 하면서, 제대로 찍어놓으면 심금을 울릴만큼 근사한 분야인데요. 일부는 풍경사진은 제대로 된 사진이 아니라고 폄하하기도 하더군요... (제 생각엔 그냥 예쁘면 장땡입니다..;;;) 제가 처음 니콘카메라를 선택했던 이유도 니콘의 사실적인 색감때문이었어요.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 자연을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라 생각했거든요. 지금의 D810은 기기적인 성능과 결과물이 더 좋아지기도 했지만, 원하는 느낌의 90%는 구현해낼 수 있을만큼 익숙한 카메라라는 느낌이 좋아요. 풍경사진에 대한 촬영법을 알려드리자니 워낙 장르자체가 방대하고 몇 줄의 문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책 한권을 써.. 더보기
니콘 풀프레임 표준줌렌즈의 종결자, AF-S NIKKOR 24-120mm F4G ED VR 니콘 풀프레임 표준줌렌즈의 종결자 AF-S NIKKOR 24-120mm F4G ED VR 사용기 이번 리뷰 과제가 D810에 활용하고 있는 렌즈를 소개하는건데요. 니콘에서 D810과 함께 지원받은 렌즈는 24-85... 하지만 24-85의 아빠격인 24-120렌즈를 제가 이미 가지고 있어서 쓸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렌즈인 24-120에 대한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AF-S NIKKOR 24-120mm F4G ED VR N 렌즈에 적혀있는 글귀인데요. 그대로를 해석해보면, AF-S : 초음파 AF모터가 내장되어있고 NIKKOR : 니콘회사에서 제작하였으며, 24-120mm : 24~120mm의 초점거리를 이용할 수 있고, F4G : 렌즈에 조리개 조절링이 없는 G타입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