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17-55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연산동놀이터 떡볶이 35年 전통의 연산동 놀이터 할매 떡볶기 여기 떡볶이는 2001년 부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맛을 봤을때는 인상 좋은 노부부가 장사를 하셨었는데, 지금은 인상 좋은 아주머니가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며느리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정확치는 않아요... 이집만의 비법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 맛이 일품이고요.초간장에 찍어먹는 당면만두도 별미에요.감히 떡볶이가 가장 맛있는 곳이라 확신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긴 하지만요... ㅎㅎ) 대표전화 : 051-852-4333 주소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756-7 영업시간 : 정오 ~ 오후 08:00 (문의요망) 휴무 : 일요일 2012. 11. 03. 연산동놀이터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 더보기 #16. 적당한 어울림과 적당한 거리유지 겨울엔 전기장판이 들어오는 뜨끈한 침대가 甲! 주인이 자리를 비우니 어느새 침대를 점령한 녀석들... (사진을 찍을땐) 한 침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옹기종기'란 표현을 쓰기엔 왠지 어색하다. 적당히 거리를 유지한 적당한 어울림이라고 해야할까? 재미있는건 요즘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역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채 사람들과 어울리게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옹기종기를 가장한 그런 적당한 관계 말이다...... 더보기 항구 도시 부산의 매력적인 야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곳, '해운대 미포'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해운대 미포( Haeundae Mipo ) 항구 도시가 가지는 낭만적인 매력은 바다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도시를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면 해운대 미포에서는 바다와 도시의 화려한 밤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뷰를 만날 수 있다.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와 그 뒤로 이어지는 마린시티의 마천루, 그리고 부산 제일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뿜어내는 아름다움을 지켜보고 있으면 잘 섞어놓은 비빔밥을 맛보는것 그 이상의 감동을 자아낸다. 필자처럼 사진을 담으면서 매력적인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미포에는 먹거리가 가득하기에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에 소주한잔 기울여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 더보기 광안대교의 S라인을 가장 예쁘게 담을 수 있는 '장산 너덜지대' 사진이란 취미를 즐기기에 부산만큼 완벽한 도시가 또 있을까 싶으면서도 겨울이란 계절을 느낄만한 사진을 담기는 정말 어렵다. 운 좋으면 눈쌓인 풍경도 만날순 있긴한데, 정~~~말 운이 좋아야한다. 겨울이란 계절을 온전히 느끼기엔 왠지 부족한 부산 같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이 겨울엔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겨울은 그야말로 야경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데, 계절이 오기전 계획했던것만큼 부지런지 움직이지 못하는 내자신을 채찍질 해보면서 예전에 담았던 사진을 올려본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린김에 장산에 올라보기로 결정했다. 일몰(해지는)시간까지 약 30분정도 밖에 남지않았기에 저질체력을 기만한채 제법 빠른 속도로 산을 올랐다. 이번엔 장산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너덜지대를 오르기로 결정한.. 더보기 장지IC에서 반성수목원까지 국도를 따라 즐기는 가을나들이 10월 11월은 정말 주말마다 행사가 잡혀있는것 같다. (가을에도 정말 결혼을 많이 하시는거 같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계절이라 조급한데 여기 저기 행사에 쫓아 다니느라 황금같은 휴일을 몽땅 소비하고 난 뒤에 돌아오는 한주의 시작은 어찌나 허무한지... 어쨋든 11월도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어느새 3분의 2나 지나가 버렸다...;;; 모처럼 온전히 둘만의 휴일을 보낼 수 있었던 11월의 둘째주 토요일, 새벽같이 움직이겠다는 혼자만의 결심은 지키지 못했다. 늘어지게 늦잠자고 일어나 분식으로 간단히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진주에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으로 달려갔다. [ 분식 메뉴는 역시 여기에서... ^^;; 부산에서 떡볶이가 가장 맛있는 집, '연산동 놀이터 할매 떡볶이' ] 경상남도수목원을 가기 위해선.. 더보기 가을이오면 왠지 걷고 싶어지는 부산시청길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 취직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부산시청에서 150m정도 떨어진 곳에 사무실이 있어서 계절마다 변해가는 시청 앞 풍경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인데 7월 무궁화가 만개할 무렵과 11월 가로수에 고운 단풍이 들무렵이 가장 이쁜듯 하다. 참고로 부산시청이라 칭했지만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까지 한곳에 모여있다. 시청 후문으로는 근린공원도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기도 한다. 작년까지만해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시청 앞을 둘러보며 스케치 하곤 했는데, 사무실에 일하는 직원한명이 그만두는바람에 그런 여유조차 부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라 한번 다녀와야지 생각을 하다가, 일요일에 결혼식을 다녀오는 길에 들려서 가을로 물든 부산시청 근처를 잠시 둘러봤다. .. 더보기 산사에 내려앉은 가을, 부산 범어사 범어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이며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라 한다. 산사에 내려앉은 가을풍경을 보기위해, 통도사에 이어 범어사를 다녀왔다. 사실 범어사 경내를 둘러보는것 보단 계명암에 올라 범어사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어서 찾았는데, 조금 늦게 올라간탓에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경내만 가볍게 둘러 보는 것에 만족하고 돌아와야했다. [ 통도사의 가을 포스팅 : 가을색으로 물든 산사, 양산 통도사 ] 범어사를 가면서 가을을 가득 담을 수 있을꺼라 기대했지만, 그 기대만큼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순 없었다. 범어사의 가을 풍경을 제대로 담기위해선 오전시간이 좋을것 같아 다시 가볼 계획이었는데, 주말에 또 비가 내릴 예정이란 우울한 소식이 들려온다.... ㅠㅠ 더보기 가을색으로 물든 산사, 양산 통도사 그냥 가을의 색을 느끼고 싶어 양산 통도사를 찾았다. 날이 슬슬 추워져서 그런지 안그래도 많던 아침잠이 더 많아진듯, 좋은 빛을 이용해 사진을 담기엔 조금 늦은 시간에서야 도착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통도사 경내는 북적북적 거렸는데. 근처 암자를 돌아볼땐 고요한 산사의 여유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안목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통도사와 암자 몇 군대를 세시간이 넘도록 돌아다녔지만 만족스러운(내가 원했던 모습의) 가을 풍경을 담아낼 순 없었다. 가을 사진을 담기위해 찾은 통도사인데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다는건.... 상당히 아쉬운 일이다... 그나마 자연을 벗삼아 여유있는 산책을 즐겼다는거에 만족을 해야겠다. 이제 계절은 겨울로가는 급행열차를 타버린듯 하다. 주말마다 비가 .. 더보기 사진의 본질은 기록이다 #2 " 사진의 본질은 기록이다 " 는 일상에서 담은 사진을 정리하는 포스팅입니다. [ #1 : 사진의 본질은 기록이다!! ] 처음 카메라를 샀을때는 일상의 매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는게 좋았다. 퇴근길에 어둑어둑 해지는 골목길을 밝혀주는 가로등불이 좋아 셔터를 눌렀고,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의 술자리가 흥겨워 셔터를 눌렀다. 그렇게 카메라는 내 삶과 녹아나는듯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니 좋은 풍경, 남들이 찍어놓은 그럴싸한 사진을 흉내내기에 급급한 내가 있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단 생각을 하는게 아니다. 무슨 이유를 들어서라도 사진을 조금더 많이 찍게 되었고 조금더 좋은 사진을 얻기위한 공부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지금은 좋은 풍경을 쫓아다니는게 무엇보다 즐겁다. 그래도 일상의 매순간을 .. 더보기 천년고도 경주의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는 '서출지'의 가을 통일전에서 한식경 정도 시간을 보내고 경주산림환경연구원으로 이동하기전에 바로 근처에 있는 서출지에 잠시 들렀다. 연꽃밭으로 유명한 서출지라는 지명은 오래전부터 들었었는데, 통일전 바로 옆에 붙어있다는건 이번에 알았다. 옛이름은 양기못[壤避池]이었는데, 사금갑의 전설이 생겨난 뒤로 서출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다. 사금갑의 전설은 '쥐의 안내로 까마귀를 따라간 신라의 무사가 연못에서 출현한 노인에게 받은 편지는 신라 21대 왕인 소지왕의 암살을 방지하는 계책을 알려주는 내용이었고, 왕을 시해하려던 시종과 궁녀를 붙잡을 수 있었다'라는 내용이다. 즉, 서출지는 국가를 이롭게한 글이 나왔다는 의미인 것이다. 서출지는 자연 그대로의 못이라는데 경치가 좋았고, '이요당[二樂堂]'이라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정자가 운치.. 더보기 노란색으로 물든 가을의 유혹,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불국사에서 원하는 풍경을 못만났다는 아쉬운 생각에 의미없는 셔터질만 늘어났다.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잡고, 불국사 다음 출사지인 통일전으로 이동했다. [경주 불국사 단풍 포스팅 :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의 단풍 ] 시동을 걸고 주차장에서 잠시 네비게이션을 검색하고 있으니 시커먼 마스크를 쓴 사내가 주차비 '천원(1,000원)'을 요구했다. 주차비를 내야한다는 사실보다, 비호감스러운 복장에 불성실한 사내 태도는 불편했다. 불국사에서 통일전까지 거리는 약 9.6km 승용차로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였다. 통일전까지 이어지는 국도의 가로수로 은행나무가 심어져있는데, 가을이 깊어질때 은행나무가 뿜어내는 노란색의 유혹은 많은 이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불국사에서 아쉬웠던 순간을 어느 정도.. 더보기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의 단풍 2012년 11월 4일 일요일_ 예보되었던 비는 다행히 아침에는 내리지 않았다.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니 붉게 타들어 가는 하늘빛이 끝내주는 아침이었다. 한 시간만 더 일찍 집을 나섰더라면 좋은 일출을 담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울산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한산한 국도를 따라 달려 도착한 경주 불국사. (전날 울산에 사는 형님집에서 가벼운 음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7시쯤에 도착한 불국사는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아침부터 손님이 많았다. 매표소를 거쳐(성인 : 4,000원) 불국사 경내로 들어갔다. 불국사의 교과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자리에는 역시나 부지런한 사진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한 컷 담아보려 했는데, 이질적인 구조물 때문에 좋은 구도가 나오지 않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