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입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든 움직임을 사로잡는 D7200과 함께한 123일 (최종 Review) 작년 12월 9일 처음 카메라를 만났던 순간부터 마지막 출사인 4월 9일까지, 123일간 함께한 D7200의 마지막 리뷰를 작성해야하네요. 느낌상으론 1년은 가지고 있었던것 같은데, 겨우 4개월 밖에 사용을 안했더군요. 그만큼 D7200이 제 손에 많이 익었고, 편안하게 촬영을 했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5월에 새로 출시될 "D500"에게 니콘 크롭바디의 왕좌를 물려줘야 할테지만, D7200은 출시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현존 최고의 니콘 DX바디였습니다. 그런 D7200과 함께하며 저희 가족의 소소한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어 좋았어요. 플래그쉽에 비하면 아담한 크기에 가벼워 장난감 같지만 결과물은 절대 장난스럽지않은 퀄리티를 보여준 카메라였고요. 실제로 새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서브카메라로.. 더보기 D7200 들고 가볍게 떠난 봄 나들이, 거제 공곶이 수선화 거제 8경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이!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포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평생을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경관지다. 동백나무, 종려나무, 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만해도 50여종. 4만평이 넘는 농원 곳곳에 노부부의 손길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곶이는 생명의 숲 그 자체다. 또한, 몽돌해안의 파도와 새들의 노래 소리는 찾는이로 하여금 온갖 시름을 달래고 어루만져 준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봄이야 말로 정말 환상 그 자체가 아닐런지... - 안내판에 적혀있던 공곶이 소개글 - 평일에 시간이나서 부산에서 멀지않은 거제도로 봄소풍을 다녀왔어요. 우리가족의 목적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