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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생맥주

[대마도 히타카츠] 큐슈맛집 100선에 꼽힌 야에식당 (Yae Shokudo) 八重食堂 (Yae Shokudo) 야에식당은 히타카츠의 밤을 함께 보낸 곳인데요. 엄청난 가지수의 음식메뉴와 함께 국내엔 잘 알려지지않은 맥주인 에비스(Yebisu)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식당이에요.저희는 '꼬지구이' 같은 맥주 안주가 되는 음식을 주로 시켜먹어봤었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 식사도 맛이 중간 이상은 가는것 같더라고요.두번째 갔을땐 엉뚱이 먹이려고 계란덮밥을 시켜봤는데 맛이 괜찮더군요....한잔, 한잔 즐겁게 맥주를 마셨던 곳이라 특별하게 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다시 또 히타카츠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면 저희는 주저없이 '야에' 식당으로 갈 것 같아요.아! 담배연기에서 자유롭지 못한곳이니 유의하세요... ㄷㄷㄷ! 대표전화 : 0920-86-2302 주소 : Nagasaki-ken, Tsu.. 더보기
[대마도 여행] 3rd. 이 밤이 깊어가면, 다시 아침이 온다. 히타카츠 사진여행 유리로 들어오는 오후의 빛이 좋더군요. 호텔로 돌아와 추위에 떨었던 몸을 녹이러 바로 목욕탕으로 향했어요. 카미소 호텔은 일본 전통여관인 '료칸'의 느낌이 살짝 나는 곳인데요. 노천탕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대중목욕탕이 있었어요. 그리고 방에는 별도의 샤워시설 없이 세면대 하나와 화장실 하나만 있고요. 저의 실수로 상심이 클 아내를 위해 엉뚱이는 제가 데리고 씻기기로 했어요. 창밖으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니 노곤하니 하루의 피로와 우울했던 기분이 씻겨내려가는 기분이 들더군요. 대중탕이라 카메라를 챙겨가진 않았는데, 창밖 일몰이 정말 예쁘게 그려졌어요. 계획대로라면 밖에서 한참 셔터를 누르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 누굴 원망하겠어요.ㅋ;;탕 안에서 엉뚱이랑 한참 놀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