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Port in the Morning
천마산에서 부산항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위해 집을 나섰다.
일출 예정 시각보다 늦을것 같아 천마산을 등반은 다음으로 미루고
천마산 중턱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천천히 밝아오는 아침해를 바라보니
부산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달동네의 풍경과 부산항이 적절히 어울어지는게
머리 속으로 그려왔던것 보다 더 멋진 아침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시던 동네 어르신들이,
후줄구레한 저를 보며 한마디씩 하며 지나시더라구요. ㅋ
거~ 뭐 찍을꺼나 있는교??
그들에겐 당연하게 느껴지는 아침 풍경일뿐인데,
제법 진지한 자세로 그 풍경을 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보이는게 당연할 것이다.
아무튼 부산의 흔한 달동네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아침은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였다~!
아침을 맞이하는 그분들의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새벽을 밝히는 해가 떠오른다, 부산항 일출
부산의 랜드마크, 부산항 일출
용두산공원의 아침, 부산항 일출
총각~ 뭐 찍을꺼나 있는교? 포스 넘치는 아주머니... :)
햇살에 반짝이는 부산항
아침준비, 부산항 일출
[부산일출/부산항일출/천마산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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