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공간 '해운대 달맞이 고개' [부산달맞이고개/벚꽃야경/야경사진/벚꽃놀이/벚꽃여행/ 달맞이고개 벚꽃/부산야경]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공간 '해운대 달맞이 고개'
[부산달맞이고개/벚꽃야경/야경사진/벚꽃놀이/벚꽃여행/ 달맞이고개 벚꽃/부산야경]
2012년 4월 7일 토요일
오전에 남천동 삼익비치에서 간단하게 벚꽃 구경을 하고,
(봄처녀 바람나게 만드는 벚꽃터널길, '남천동 삼익비치')
볼 일을 잠시 보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꿀잠에 빠졌습니다.
앞집 아저씨의 주차관련 전화로 늦은 오후에 잠을깰 수 있었어요.
일출사진을 찍고나면 참 좋은데 하루가 피곤해지는 부작용이 있더라구요.ㅋ
눈뜨자마자 컴퓨터에 전원을 넣고, RSS로 배달된 이웃블로거들의 글을 살펴봤습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신 정인형님(http://gotocheol.blog.me/)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도 봄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오케이! 달맞이 고개로 당첨~'
오후내내 낮잠을 자버려 찌뿌둥했던 몸을, 가벼운 샤워로 풀어주고 달맞이 고개로 출발했습니다.
달맞이 고개 근처 아울렛에 주차를 하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둘러메고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져 뉘엇뉘엇 넘어가는 햇살의 느낌이 진한 여운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급하지않게 천천히 벚꽃구경, 사람구경을 하며 '전망좋은 곳'을 향해 걸어가봅니다.
기념을 남기는 관광온 중국인들
달맞이 고개에 '전망 좋은 곳'에 도착해 일몰을 본 뒤,
온갖 화려함으로 치장하기 시작하는 여우같은 해운대의 밤을 한참동안 지켜봤습니다.
벚꽃이 만발하기 시작하니 괜시리 마음만 조급해지네요.
빨리 주말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공간 '해운대 달맞이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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