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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충렬사의 가을 단풍과 따스한 오후 햇살 안락교차로에 있는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부산에서 순절한 호국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자, 주민들의 좋은 쉼터가 되어주는 곳인데요. 충렬사에서 좋은 가을 풍경을 만나고 왔습니다. 집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지근 거리라 가끔 찾고 있는데요,충렬사의 가을 풍경을 담아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ㅎㅎ 이곳엔 봄에는 매화가, 여름엔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고요.가을에는 충렬사 입구에 심겨있는 은행나무와 광장에 제법 큰~ 마로니에 나무의 단풍이 예쁘더라고요.거기에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오후의 햇살이 더해지니 평소에 봤던 모습보다는 확실히 더 예쁘게 담기더군요. ... ... ... ... ... ... ... ... 2016. 11. 부산 충렬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 더보기
첫 단풍을 찾아서 떠난 강원도 대관령 주말여행 (프롤로그) "여행시작은 역시 일출부터지!" 라며 토요일 시작되는 자정에 강원도로 가열차게 출발했었던 이번 첫 단풍여행... 결국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실감했었는데요. 추암에서 해가 뜨는둥 마는둥하는 감동을 빼버린 풍경을 지켜본 뒤부턴 긴장감도 떨어져버리고, 비몽사몽한 정신에 지금 내가 강원도까지 단풍을 보러 온건지 잠과의 사투를 하러 온건지 모르겠더군요. 설상가상으로 단풍을 보려고 찾아갔던 오대산이나 도암댐의 풍경도 기대했던만큼 예쁘지 않았었다는... 그래도 사진벗인 Saik Kim 형님 부부와 함께 한 여행이라,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어요. 작가님이 찍어주신 퀄리티 좋은 가족 사진도 남길 수 있었고요. 또 강원도 대관령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목장이 보이는 바우길의 자.. 더보기
아재 입맛 취향저격, 낙민동 '할매쇠고기국밥' 낙민동 '할매쇠고기국밥' 점심 한끼 해결하러 다녀온 곳인데요. 거두절미하고 제겐 너무 맛있는 한끼였네요.역사가 30년? 40년? 쯤되는 그런 식당인데, 예전엔 ㄷ자 형태의 기와집 식당이었다고 하는데,지금은 허름한 모텔 건물의 1층에서 영업중이에요.할매쇠고기국밥집이지만 할매는 안계시고, 며느리가 전수받아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밥안에는 다양한 내장이 들어가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살짝 누린내가 느껴지긴 했지만,후추가루로 해결되는 정도였고요.(누린내가 못 먹을 정도의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먹다가,후추를 넣은 맛이 궁금해서 넣어서 먹어봤어요. ) 밑반찬도 맛이 괜찮더군요. 특히 전 부추무침이!!!얼큰한 국물이 해장용으로도 딱 좋겠더군요. 제 입맛엔 같이 딱 괜찮았는데요. 국밥 드시던 할배는 싱겁다카시면서 소금.. 더보기
제22회 동래읍성역사축제 불꽃쇼(축제의 시작) 축제의 계절인 10월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 실망만 가득했었던 자갈치축제의 불꽃쇼의 아픔(?)을 잊고, 어제부터 시작된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쇼를 담아보았어요.동래구민으로써 재작년부터 동래읍성역사축제는 꼭 사진으로 담게되네요.(음!)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첫 불꽃은 북문 바로 아래에서 촬영을 했었고, 다음해에는 복천 고분군에서 담았어요. 그리고 올해는 사무실 근처 아파트 옥상에 올라동래의 시내야경과 함께 담았는데요. 불꽃이 크고 촬영하기 편한 형태로 올라와서기대했던 것보다 결과물이 마음에 드네요. 내년에는 또 어디에서 촬영할지 즐거운 고민도 늘었어요. ㅎㅎ 2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불꽃쇼 2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불꽃쇼 불꽃사진을 담고 보정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저는 하나의 구도를 정해.. 더보기
옥상전망대에서 공짜로 즐긴 영도대교 도개 장면 영도대교 도개 시간인 2시쯤 근처에 지날 일이 있어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의 옥상 전망대에 잠시 올라봤습니다.옥상전망대는 따로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는 무료전망대고요.다만 유리벽이 성인 키높이로 설치되어있어, 사진 촬영에는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더군요.저도 손을 뻗어 유리벽 너머로 카메라를 내밀고 촬영을 했었어요... 백화점 옥상 전망대는 두어번 올라봤는데, 마트 확장 공사 이후론 처음인것 같네요.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요.영도다리 도개 장면만 보고 다시나왔어요. (머문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주차요금도 공짜였어요.) 영도대교(影島大橋, Yeongdo bridge)는 부산광역시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로, 1934년 개통 당시는 다리 이름이 부산대교였다가 옆에 부산대교가 새로 생.. 더보기
재미난 먹거리, 부산 송정 쉬림프박스 푸드트럭 SHRIMP BOX 잠시 머리 좀 식히러 송정에 들렀다가 쉬림프박스라는 재미난 먹거리가 있어서 도전(?)해봤습니다.제주 애월에서 먹었던 '스티브 트럭새우'가 생각나기도해서... 송정에서 먹고 가려다,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집으로 들고와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요.가볍게 먹기엔 괜찮았어요. 음!!! 너무 맛있어서 까무라칠 정도의 음식은 아니었고요... 새우양에 비해 밥이 좀 많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레몬갈릭이랑 핫스파이시 하나씩 먹었는데, 저는 핫스파이시가 아내는 레몬갈릭이 괜찮다고...입맛에 따라 확실하게 갈리나봅니다. ^^;; . . . 인스타, 카카오톡, 페이스북으로 소통&마케팅을 하나봐요. ... ...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심했어요.그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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