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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먹구름이 날 가린다, '삼락강변공원'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기억이 맞다면 삼락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꽤 멋지다. 강변을 넘어가는 해는 붉게타는 하늘을 자주 만들어줬기때문에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때문에 꽤 정확할 것이다. 삼락공원(야생화단지)를 찾은 날은 해무가 깔린듯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이였지만, 해가 질무렵 극적으로 하늘이 맑아지진 않을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봤지만 '역시나...'였다. (하늘은 맑아지지 않았고, 구름가득한 하늘만 담을 수 있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일몰이 타면 타는데로, 구름이 깔리면 깔리는데로 자연이 그려주는 그림은 아름답다. 내심 바랬던 하늘을 보지 못했던 것은 아쉬웠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느낌을 담아본다. . . . . . . .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일몰 찍고싶다~찍고싶다 하고 .. 더보기
조개구이가 맛있는 '청사포'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의 토요일, 고민끝에 청사포로 향했습니다. 조개구이가 생각날때면 의례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지명인 청사포와 태종대 자갈마당. 저는 청사포보다 태종대의 그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만, 청사포의 조개구이의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기분좋은 바닷바람, 그리고 입안가득 퍼지는 바다향과 알싸한 소주. 청사포에서 조개구이를 처음 먹어봤을때의 그 느낌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최소한 제 기억속엔 기분 좋은 장소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엔 조개구이를 먹기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담기위한 출사를 다녀왔는데요, 몇번이나 다녀왔는데 변변찮은 사진한장 가지고 있지 않은것도 마음이 쓰인거 같습니다.ㅎㅎ 청사포는 어떤 곳? 일출이 아름다운 포구, 청.. 더보기
진해 벚꽃축제, 여좌천을 꼭 가봐야하는 이유!! 2011년 4월 10일 일요일 경화역에 이은 진해의 추천 벚꽃여행지인 여좌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좌천 다리는 일명 로망스 다리라고 불리우며 여좌천을 따라 비슷한 다리가 여러개 놓여있습니다. 예전에 김재원과 김하늘이 출연한 MBC드라마 '로망스'에 나온 뒤부터 로망스 다리라고 불리어졌다고 하네요.. 봄이 되면 여좌천에서는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을 하는데, 그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사들이 찾는 곳입니다. 경화역 구경을 마친 저희도 다음 코스인 여좌천으로 향해보았는데요. 멀지 않은 거리라 자전거를 타고다녀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시내주행은 여유있어서 금방 도착하였는데요, 입구부터는 살짝 정체 되었습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이번에도 관람을 끝내고 나가시는 분이 딱 .. 더보기
하늘을 뒤덮은 벚꽃세상, '남천동 삼익비치'를 가다 2011년 4월 9일 토요일 이번 포스팅은 제목 그대로 하늘을 뒤덮은 벚꽃터널을 볼 수 있는 남천동 삼익비치타운단지에서 담아온 사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주말동안 벚꽃을 담기위한 출사여행을 하고 다녔습니다. 토요일은 부산의 남천동과 해운대 달맞이고개를 다녀오고. 일요일엔 진해의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를 다녀왔습니다. 이틀동안 정말 열심히 벚꽃을 담고 다닌것 같습니다. 이번 벚꽃출사를 통해 느낀것은 '벚꽃을 담기 위한 사진촬영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온통 흰색과 밝은 분홍색계열의 색이라 그런지 적정노출잡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출오버가 되어 배경이 온통 하얗게 되어버리는 하이라이트가 생긴 사진이 많습니다. 걸어다녀야 좋은 사진을 찍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