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침사추이에서 담은 홍콩섬 야경사진 침사추이 스타벅스에서 홍콩여행 마지막 날의 반나절을 다 보내고, 해 질 무렵에 홍콩섬의 야경을 찍기위해 해변길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서쪽 하늘에서 유입되는 구름의 양이 많아져서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별 일 없겠거니 생각하고 불켜지는 빌딩을 보면서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날씨가 좋지못하니 야경도 안예쁘다는 푸념을 하면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을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퍼붓었는데, 비를 피하려고 건물처마 아래로 모여든 관광객들의 몰골이 마치 재난 당한 피난민 같았다. 금새 그칠줄 알았던 비가 제법 길어지길래 그냥 돌아갈까란 생각도 했는데, 마땅히 갈곳도 없었고 출국 시간도 너~무 많이 남아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혹시나 비가 그치면 .. 더보기 홍콩섬, 셩완의 거리 풍경 . . . . 보통 홍콩을 여행한다치면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부근과 홍콩섬의 센트럴 부근이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우리부부의 숙소는 홍콩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센트럴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셩완이란 곳으로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위치였다. 숙소인 이비스호텔에 짐을 풀고,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은뒤 거리로 나왔다. 낯설은 장소인 셩완 거리를 둘러본 느낌은 4개의 단어로 표현이 가능했다. 간판, 빨간 택시, 2층버스, 트램!!!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풍경, 그 속에 내가 서있다는게 정말 믿기지않았다. 하지만 이미지로 그렸던 풍경과 이곳의 실제 환경은 매치가 잘되진 않았다. 적응하는데 시작은 걸릴터...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숙소 근처를 슬쩍 둘러보고 중심가인 센트럴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