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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리뷰

D7500으로 담아낸 100일간의 나의 일상 (with Review) 1월초, D7500을 처음 손에 쥐어보고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D7500을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은 뭐랄까.... 그 어떤 굉장한 미사여구를 사용해가면서 찬양할만큼의 그런 카메라는 아니라 생각된다. 다만 언제든 옆에 두고 촬영할 수 있는 가볍고 편안한 카메라, 거기에 살짝 살을 더 붙여본다면 순간을 놓치지 않을수있는 그런 카메라... 정도가 딱 나의 느낌이다. 특히 8연사가 주는 감동은 정말 훌륭했다. 딱 초급 혹은 보급형 DSLR의 크기인데 퍼포먼스는 중급기 뺨을 살짝 때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상황에 맞춰 색감이 적용되는 픽쳐컨트롤 자동(A)도 촬영때마다 일일이 바꿔주는 번거로움을 덜어주어 편했다. 나 역시 사진의 9할은 픽컨 오토로 촬영한듯 하다. 마지막으로 ..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부산일출 담기 (오랑대) 지난 주말 D500 출사기를 작성하기 위해 일출이 근사한 '오랑대'를 찾았어요. 남해와 동해의 경계가 되는 해양도시 부산엔 일출명소가 정말 많은데요. 특히 오랑대는 파도가 좋은 날에 찾으면 진가를 발휘하는 곳입니다.하늘도 청명하고, 바람도 제법 불어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이번 출사의 주연배우급인 파도가 영~~~~ 시원찮았어요. ㅠㅠ 그래도 (출사기 원고 작성의) 사명감을 가지고 오랑대의 여명과 일출장면을 포인트를 열심히 옮겨다니며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번 출사도 대부분의 사진을 니콘 DSLR D500과 16-80N으로 촬영했습니다. 픽쳐컨트럴의 풍경모드로 촬영을 할까하다가, 눈으로 확인되는 풍경자체의 컨트라스트가 높아 표준모드로 촬영을 했고요, 바디내에 미세조정으로 채도만 한칸 올려.. 더보기
니콘 DSLR D500을 여행용 카메라로 선택해도 괜찮을까? 작년 5월에 처음 D500을 수령하고 지금까지8개월동안 틈틈히 많은 여행을 다녔는데요. 평소 여행 한번 가는게 쉽지않고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이다보니여행지에서 담아온 사진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남는것같습니다. 그나마 D500의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다른 카메라보다는 놓지지않고 담아낸 사진이 조금 더 많다는 점에서 여행용 카메라로써 확실히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아니면 실력이 조금 더 좋아진걸지도... 읭? 퍽! ㅡ_ㅜㅋ) D500의 대표적인 퍼포먼스인 초당 10회 셔터 빠른 연사는 여행사진에서 빛을 발하는데요.특히 엉뚱이 사진찍을땐 이보다 좋을수가 없더군요.그리고 최대 ISO 51,200에 달하는 폭넓은 상용감도는 야간에도 빛에 구애받지않고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게 해주죠. 더구나 16-8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