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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사진

경주 반월성에서 담은 여름꽃, 연꽃(Lotus) . . . . 여름에 피는 꽃 중 예쁘고 가장 멋진 꽃을 꼽으라면 다연 연꽃일 것이다. 여름이 시작될무렵 집에서 멀지않은 삼락에서 연꽃을 다양하게 담았던터라 올해는 더이상 연꽃을 찍을 일이 없을것 같았다. 실제로 다른 연꽃 단지에서는 카메라를 꺼내놓지도 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 우연히 들린 경주 반월성에서 피어있던 연꽃을 본 순간 사진을 담지않을 수가 없었다. 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연꽃대 위에 피어있던 연꽃과 많은 꽃송이... 삼락에서 접했던 것과는 스케일이 다른 것이었다. 날씨가 좋지 못했던 날이라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높은 사진(하늘이 들어간 사진)은 쓸만한게 없고, 화면 가득 꽃송이만 담은 사진은 그나마 볼만한듯 하다. 태양빛의 직접적인 간섭이 최대한 배재되었으니 연꽃이 가진 본연의 색을 느끼.. 더보기
초여름 꽃이 한창인 삼락강변체육공원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카페인 '포토그라피 부산'에서 번개 출사를 주체하게되어 삼락강변체육공원을 다녀왔다. 잔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덕에 시원한 환경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삼락강변체육공원엔 초여름 꽃인 연꽃과 루드베키아가 한창이었다. 강렬한 색을 뽐내는 루드베키아와 은은한 매력이 있는 연꽃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어 더욱 자주 찾게되는 곳인데, 이번엔 처음 만나는 카페 회원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것 같다. 사진을 찍을땐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는 편이긴하나, 가끔은 여럿이서 정보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일도 괜찮은듯 하다. 서로 좋아하는 것을 공유한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많이들 생소하게 생각하는 루드베키아는 현재 절정을 치닫고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더보기
Summer, Wow~ 여름이다~~~~ ^0^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사진으로 그리는 한 해 여름이 되기전에 '여름하면 생각하는 이미지가 뭐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었다. "해수욕장, 계곡, 휴가, 여행, 피서, 태풍......" 역동적이고 생생한.... 더위를 피해서 만끽할 수 있는 일탈. 여름밤의 로맨스는 평생의 추억이 되고, 바다가에서 마시는 맥주 한모금의 맛은 정말 최고다. 고민했던 이미지에 대한 사진을 담기위해 많이 노력한 여름이었다. 부산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광안리, 송정의 여름 풍경을 담았고,지리산 계곡으로의 여행도 다녀왔다.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다녀와서 '제주도, 72시간의 여름이야기'라는 여행기도 완성했다. 하지만 태풍 전후에 펼쳐지는 일출몰경을 담아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적어도 사진으로.. 더보기
새색시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연꽃, 조선홍련 [삼락공원] 여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연꽃인데요. 청아하고 깨끗한 모양의 소위 말하는 A급 상태의 연꽃을 보는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매일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연꽃의 특성 때문에 원하는 그림을 상상하고 가기보단 그 자리에서 좋은 피사체를 찾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해요. ^^ 삼락공원엔 연꽃밭이 제대로 조성되어있어,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최근 들어 몇번이나 삼락공원을 찾아 연꽃의 고운 빛을 탐하고 왔는데요. 빛이 좋은 날엔 햇살을 머금고 있는 모습데로, 흐리고 비오는 날엔 진득한 색감의 청아한 모습데로 연꽃만의 고고한 자태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괜히 군자의 꽃으로 불리는게 아니더라구요. 삼락공원의 연꽃밭엔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피어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담겨진 모습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