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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울산의 명물, 소망우체통이 있는 '간절곶' [울산여행/울산관광/간절곶] 2011/09/06 - 울산의 명소! 진하해수욕장의 여름풍경 2011/09/09 - 반갑다~더위야!! '진하해수욕장'의 여름나기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진하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조금 이른 시간인 4시쯤 자리를 정리했다. 처음엔 당시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영화 '7광구'를 다 같이 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영화 시간이 애매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기로 한 거였다. 그렇게 진하해수욕장에서 5분쯤 벗어날 무렵 도로표지판에 간절곶이 멀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행들에게 간절곶에 들려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본다. '간절곶 갔다 가실래요? 아버님 간절곶 가보셨어요?' 이구동성으로 간절곶을 가보지 못했다는 대답을 했고, 빠져나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진하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간절.. 더보기
반갑다~더위야!! '진하해수욕장'의 여름나기 2011년 8월 10일 8시가 되기전에 도착한 우리, 하지만 9시가 넘어가도록 날씨는 잔뜩 흐렸고, 몇 번의 소나기가 지나갔다. 날씨가 이러니 본격적인 물놀이도 하기전에 피로감만 밀려왔고, 애꿋은 맥주만 몇 캔째 들이켰는지 모르겠다. 잠시 근처를 배회하며 진하해수욕장의 풍경도 담아보고, 궂은 날씨에도 바다속에 몸을 담그고 있던 피서객의 모습을 보며 물이 제법 찰텐데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쯤 걸어갔을까? 거짓말처럼 하늘이 개이고 뜨거운 태양빛이 내 고운(?) 살갗을 파고든다. '오호~' 예사 놈이 아니였다. 무방비상태로 아주 살짝 대면했을뿐인데, 따끔따끔 거리는게, '매~우' '아~주' 반가웠다~! '반갑다 더위야!! 뜨거운 태양빛아!!' 비로소 우리는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된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