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파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쌓인 눈을 뚫고 지나가 즐긴 화끈한 겨울여행, '오션700 & 바베큐파티' 진한 원두가 뿜어내는 향긋한 커피향을 뒤로 한채 대관령(평창 횡계)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에 왔을땐 고개고개를 넘어가는 버스를 타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고속도로가 잘 뚫려있어서 강릉에서 대관령까지는 정말 금방이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두어개 지났을까? 내리던 비는 어느새 눈으로 바껴있었고 차창밖으로 그려지는 새하얀 눈세상은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눈이 귀한 부산에 살고 있기에 일부러 눈을 만나기 위해 이렇게 겨울여행을 떠나왔는데, 도착도 하기전에 만나는 '눈'은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두려운 존재였다. 안.전.제.일.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차량 속도는 최대한 낮추고, 눈길에서의 낯설은 주행을 즐겨(?)봤다. 이번 여행의 준비물로 스노우 체인을 구입해오긴 했는데, 막상 눈이 오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