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싸리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고대로 덮힌 대관령 싸리재의 겨울 풍경 . . . . 전날밤 살바토레 형님께서 싸리재에 새벽에 나가보면 상고대로 덮힌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예기를 들었다. 전날 누적된 피로에 이불 속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부산에서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을 만나고싶어 힘을 내보았다. 알람소리에 맞춰 눈뜨자마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다. 동트기전에 나와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을 보며 싸리재로 걸어갔다. 살바토레 펜션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싸리재에 도착할 수 있는데, 가는 도중에 별을 찍다보니 가는길이 한시간은 족히 걸렸던것 같다. 어두울땐 상고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않았는데, 밝아지고나서는 상고대로 덮혀있는 하얀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 대자연을 대하는 자세.... Pure Photography!!! " . . . . . . ... 더보기 대자연 속 겨울을 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싸리재' Beautiful Winter in Daegwallyeong 겨울풍경을 흔히 볼 수 없는 곳인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일까? 눈이 쌓여있고, 상고대가 피어나는 겨울 풍경에 대한 동경이 많은 편이다. 겨울여행지의 1순위로 가깝지만 먼나라인 일본 홋가이도의 비에이를 항상 동경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2월 말,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조급한 겨울 여행을 계획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대관령에 도착했을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고, 내려오는 날까지 어느 정도 그 모습을 유지해준 그야말로 날씨운이 기가 막혔다는 사실이다. 일본 홋가이도에 비에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대관령 싸리재가 있다?! 펜션지기 '살바토레' 형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던 대관령 싸리재를 만나면서, 겨울이면 비에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