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의 오래된 골목에는 사십계단이라는 곳이 있다.
영화 '인정사정 볼것없다'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했었고,
최근에는 런닝맨이라는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나오는걸 봤다.
근처를 수도없이 지나치면서 기록으로 남겨놓은게 하나도 없었다.
아마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담을 수 있는 곳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였을듯....
이번에 새로 벽화가 그려진 동광동 인쇄골목을 찾은김에
사십계단을 지키고 있는듯한 '아코티언을 켜는 사람' 동상을 한번 담아봤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기위해 몇번이나 셔터를 눌렀는데,
우연히 프레임 속으로 들어온 멋쟁이 어른신이 있는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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