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과 함께한지 벌써 삼일째다.
(쿤에 비해) 덩치는 산만한 두 고양이(마리&아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모양이다.
확실히 아깽이(새끼고양이의 애칭)라 그런지 사람에대한 경계가 빨리 풀어졌다.
어느새 품으로 파고들어 잠도 청하고 골골거리는 최상의 애교도 피울줄 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아내의 얼굴보다 쿤의 얼굴을 먼저 보는거 보니 나도 어지간히 신경이 쓰이나보다.
그런데 조금 불편해 보였던 다리가 생각보다 심각한것 같다. 아무래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봐야 할 것같은데....
추석 앞이라 회사를 빼는게 만만치 않을것같아 고민이된다...
어쨋든 쿤과 눈맞추며 맞이하는 아침은 굿!
Good,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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