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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매가 가장 예쁠때는 S라인이 아니라 만삭인 D라인이 되었을때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웨딩사진처럼 만삭의 모습을 화보로 남겨놓고 있는데요.
만삭촬영은 전문작가의 힘을 빌어 스튜디오 촬영을 하거나 셀프로 촬영을 하더라고요.
저도 아내의 배가 제법 불러오기 시작하면서 틈틈히 찍어두다보니 제법 사진이 쌓였어요.
저는 평소처럼 여행을 즐기면서 (& 한두가지의 컨셉을 더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셀프만삭촬영을 한 이유에 대해서 말해본다면요.
#1. 자유롭다.
따로 시간을 정할 필요도 없고, 장소에 구애 받을 필요도 없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만 있다면 촬영이 가능한 자유로움이 가장 큰 장점인듯해요.
#2. 비용이 저렴하다.
아무래도 전문 작가님의 도움을 빌리려면 부대비용이 들게되는데요.
처음부터 셀프만삭촬영을 하려고 마음먹었기에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아보지 않았어요.
제가 촬영하면서 들었던 비용을 살펴보니, 최근에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위해 준비했던
소품(화관, 부케)비와 스튜디오 렌탈비로 약 10만원 정도의 지출이 있었고요.
나중에 앨범 제작비로 5~10만원정도 추가로 지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전문성을 다소 떨어지지만 확실히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3. 남들과는 다르게, 즐거운 추억은 덤이다.
아무래도 컨셉을 정하는 것부터 스스로 해야하고,
여러 촬영지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남들과는 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고요.
사진놀이를 통한 즐거운 추억은 덤으로 남게된다.
촬영 TIP)
셀프 촬영을 할 때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만삭사진을
미리 찾아보고 원하는 컨셉의 사진을 참고하면서 계획을 세우면 좋은데요.
장소를 섭외할때 그 장소는 집앞 공원이든, 근교 펜션이든 어디든 상관없다는거에요.
스튜디오를 잠시 대여해 셀프촬영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적절히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만삭촬영의 시기는 30~34주차쯤 배가 예쁘게 불렀을때가 딱 좋다하더라고요.
예정일이 7월7일이었던 저희는 4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만삭 사진을 찍었어요.
촬영에 임할때는 무조건 즐거운 마음으로 내가 최고의 모델이다라는 최면을 살짝 걸어주시면 좋겠죠? ㅎㅎ
다만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이라면 셀프촬영이 엄청 고된 일이 될수도 있고요.
그럴땐 전문작가님의 리드에 따라 화보 촬영을 하시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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