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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5~16일

몇 시쯤 잠자리에 들었을까...
귓가를 맴돌며 괴롭히는 파리 한마리 때문에 눈을 뜬다.
전날 밤 거하게 취했을 무렵 바로 눈앞에서 보았던 청개구리와 매미,
취기때문에 카메라를 챙길 여유는 없었지만,
그것들의 모습이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는것도 신기하다.

감상에 젖어있는 것도 잠시 물밀듯이 몰려오는 공복감에
전날 어지러놓았던 것들을 정리하고 짐을 꾸려 시골집을 나서본다.
 
잠시후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와~ 청개구리다!'

'어디, 어디, 어디?'

라며 그녀가 바라보 있는 곳을 보니 
새끼손톱만한 앙증맞은 청개구리가 앉아있다.
얼른 17-70mm렌즈로 마운트한뒤 다가간다.
(Sigma 17-70 렌즈는 간이접사가 가능한 전천후 렌즈다,, ㅎㅎ) 

돌이끼가 끼어있는 돌담길의 풀숲에
몸을 숨기고 있는 작은 청개구리가 귀엽고, 반갑다.

'반갑다~ 청개구리야, 넌 뭐든지 반대로 한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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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청개구리와의 짧은 만남은 몇장의 사진만 남기고 그렇게 끝이났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Posted by 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