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Museum
강릉까지 가서 커피 한잔 안마시고 돌아오면 왠지 섭섭한데요.
대관령 가는 길에 항상 들렸었던 테라로사에 갈까하다가
강릉 커피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다해서 한번 들려봤어요.
커피박물관은 시내에서 꽤 많이 떨어져있었는데요.
그야말로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있더군요.
< 출처. 커피박물관 홈페이지 http://cupper.kr/ >
저희가 갔을때가 5월이었는데... 한 여름처럼 더웠어요.
그래서 온실처럼 데워진 커피박물관을 둘러보는게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는데요.
전 세계에서 수집했다는 진귀한 커피용품을 빠른 속도로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커피를 시음하면서 박물관 구경을 (급하게) 끝냈어요..... (더워서...;;;)
시음했던 커피향은 정말 좋았지만...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에 내려주는게 아쉬웠어요.
커피는 눈코입이 다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아마 예쁜 잔으로 담아주셨더라면 더 인상깊은 기억으로 남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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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앞에서
시음용 커피 '아메리카노와 더치커피'
아직은 에어컨을 가동하지않은 카페 실내에 앉아있다 너무 더워 밖으로 나왔는데요.
바로 옆 계곡물에서 벌써 더위를 식히는 가족도 볼 수 있었어요.
꽃과 커피... 카메라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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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커피용품과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커피나무와 열매를 실제로 본 것도 처음이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접근성이 그리 좋지 못한 곳이라 다시 찾게될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한번 갔다왔으면 됐~~~지 뭐...! )
발 담그고 싶은 욕구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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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By~~~
2015. 05. 강릉 커피박물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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