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PHOTOS.COM

'(짐승은...)악마를 보았다'평점이 왜 7점대죠??!!!!

 기타 2010.11.20 14:48 글 / 사진 : 용작가

  필독! 저작권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Copyright Notice)





복수의 두 얼굴,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처음 개봉할 때부터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습니다.


전 스릴러를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 희대의 스릴러물인 쏘우를 한 번 본 뒤로 두번 다시 그 시리즈물은 접하지않죠.
그런 맥락에선지 말많은 영화였기 때문인지 개봉 당시에는 찾아 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볼 기회가 생겨 본 뒤 느낌은 쏘우같은 무자비한 인정없는 스릴러가 아닌,
이유가 있는 충분히 납득이가고 공감이가는 복수물이란 것이였습니다. 


Canon EOS-1Ds Mark III | 1/400sec | F/1.2 | 85.0mm | ISO-800

사람이기를 포기한 장경철(최민식)은 사람을 사냥하는 짐승입니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사람을 강간하고, 죽이는 것이죠. 그야말로 희대의 살인마입니다.



Canon EOS-1Ds Mark III | 1/400sec | F/1.2 | 85.0mm | ISO-800


영화의 시작은 장경철과 김수현(이병헌)의 부인의 사건으로 시작이 됩니다.

아... 이거 꽤 잔인하고 무서운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경철의 표정이 오싹하고 무섭더군요,
그렇게 김수현부인의 사망과 토막난 주검의 발견으로 김수현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저는 이때부터 김수현이 악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김수현은 유능한 국정원직원입니다. 슈퍼맨같은 비밀요원이죠. )


몇명의 용의자에서 실제 범일을 찾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요점은 일반적인 복수가 아니라, 범인에게 가장 잔인하고, 마음(혹은 가슴)아프게 복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의 스토리는 직접 눈과 귀, 마음으로 즐겼으면 합니다. 

전 이 영화를 짐승(장경철)이 악마(김수현,악마가 되었죠)를 보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해석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검색사이트에선 평점이 7점대 후반이군요...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인데 너무 저평가된거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 +6

  • 비평가 2010.11.21 04:03 신고

    이 영화가 잔인하지만 그래도 어느 면에서는 동의 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김지운감독의 무리수중 하나는 왜 상식적인 선을 지키지 않았느냐는거죠.
    극중 최악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장치겠지만...장경철(최민식)이 약혼자의 가족에게
    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또 전화해서 장인이 전화를 받을 수 있음에도 문열어주는 것까지는 장치겠지만.
    백분 이해하지만...형사반장(천호진)에게 전화 할 정도이고 역주행할 정도로 긴박한데...
    처제되는 친구에게 전화를 넣어 '집에가면 안된다'라는 대단히 상식적이고 현대적인 방법을
    넘었다는 게 제갠적으론 쓰레기플롯이 된거죠. 아무리 악마같은 짐승이라해도 선한 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휴대폰으로 연락을 안하는 그런 흐름이 못마땅하더군요. 그 점 하나로 이 영화는
    불쾌하고 쓰레기급였다고 봅니다.제 갠적 의견으론...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상식적인 방어도
    안하느냐는 거지요...

    수정/삭제 · 답글달기

    • "
      용작가 2010.11.21 17:42 신고

      비평가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마지막 그부분은 솔찍히 찝찝하더라구요...
      충분히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그런 장면을 통해 김수현(이병헌)이 더욱 분노하게되는 기폭장치가 됐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을 지키지 못한 자신에대한 자책과 더욱 잔인한 복수! 그런 복선이 깔려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해석하는 입장은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받아들이는 차이에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드리구요~ 자주 방문해주세요 ㅋㅋ(볼껀 없지만요^^;;)

      수정/삭제 · 답글달기

  • 몽상가7 2011.02.24 10:30 신고

    나중에 영화를 보고 그 잔인함에 치를 떨었네요(특히 수현의 아내 씬). 그런데 그나마 많이 삭제된 거라고 하더군요..
    암튼 그런 잔인한 장면덕에 수현이 복수하는 장면은 잔인하다기보단 통쾌하다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반대로 쏘우시리즈는 다 봤습니다. ^ ^ )저로써도 좀 보기 힘든 영화였네요.그리고 윗분 말처럼 마지막 부분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의 꽤 괜찮은 스토리를 허무하게 만들었다고 역시 생각합니다.

    ps ; 최근 본 가장 잔인하면서 내용있는 영화로 '마터스'를 추천합니다.

    수정/삭제 · 답글달기

  • 세이프 2011.03.24 09:22 신고

    배우들의 연기 (솔직히 말하면 이병헌 연기력은 기대이하)

    빼고는 칭찬할 부분이 전무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완성도도 떨어지고 전개도 허술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영화

    보고나서의 불쾌감만 쓸데없이 높고 말입니다

    최민식의 신들린 연기가 아니었다면 볼가치가 없을듯

    수정/삭제 · 답글달기

    • "
      용작가 2011.03.24 09:39 신고

      세이프님 안녕하세요~ ^^
      부족한 완성도를 연기자들의 연기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를 해줬던거 같아요...
      내용적으로 불쾌하기도 했지만, 저같은 경우엔 이병헌의 심정에 감정이입을 시키니 꽤 몰입도가 커지더라구요. 마지막 핸드폰으로 전화하지 않은 부분이 가장 큰 NG였죠... 댓글 감사합니다~*

      수정/삭제 ·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