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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만추의 청도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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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청도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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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중부지방에선 첫눈 소식도 들리고 날씨도 제법 많이 추워졌다.

화려한 색으로 치장하는 가을을 떠나보내는건 '봄'하곤 또다른 기분이다.

 

 

올해 청도 운문사로 두번 출사를 다녀오면서,

가을 풍경은 넘칠 정도로 많이 담아올 수 있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인정할만큼 굉장한 풍경은 아니었지만,

가을에 대한 나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엔 충분한 여행이었다.

(결국 자기만족인 셈이다.....)

 

 

평일과는 다르게 주말의 운문사는 고즈넉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불공을 드리기 위해서라기보단 수려한 가을 풍경을 쫓아

전국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단풍족들이 경내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활기(?)는 넘쳐났지만, 기도가 필요해서 찾은 신자들에겐 방해가 될 것 같았다.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에티켓은 지켜줬으면...

(술냄새 풀풀 풍기며 나 지금 묻지마 관광하고 있어요 라고 광고하는건 좀 아니지않나?)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이 많은 곳을 최대한 피해다니며 만추의 운문사 곳곳을 둘러보았다.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니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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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담고 계신 노신사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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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과 단풍은 참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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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스님의 정오를 알리는 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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