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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길, 삶의 이야기는 계속 된다. [부산여행/영도 흰여울길/부산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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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1일 수요일

앞서 보았던 것처럼 흰여울길은 사람사는 냄세가 나고,
가슴이 뻥뚤리는 기분이 들며, 격하게 반가운 친구들이 함께 하는 그런 곳이다.

이제는 9월 21일, 날씨가 아주 화창했던
어느 날에 담았던 사진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흰여울길, 생활이 그려낸 아름다운 골목길

바로 아래에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는 잘꾸며진 공원로라면,
(바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를 걷다)
흰여울길은 인위적이지 않은게 매력적인 곳이다.

생활이 그려낸 아름다운 골목길, 흰여울길을 들여다본다.


낮은 벽 위에 철망, 그리고 그 위 로 보이는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기분 좋은 색이 그려지고 있다.



화장실에 그려진 벽화, 버스 안내판에 그려진 문구가 재미있다.


사랑이 그려진 쇠창살... 살짝 열려있는 창문틈은
그 속이 어떤 모습일지 나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줬다.






바다위에 떠있는 화물선도 아름답게 쏟아지는 빛내림,
벽에 걸려있던 실내화와 파스텔톤으로 색이 바래버린 페인트가 칠해진 집까지
모든 것이 기분 좋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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